전체 글 (280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이 양력으로는 2월 12일(2013.02.12) 오늘이 양력으로는 2월 12일 그리고 음력으로는 정월 초사흘입니다. 그냥 흘러가는 날 중의 하나이지만 우리 집으로서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어머니 82회 생신이십니다. 서울에서 주무신 어머니께서 일어나시면서 묻는 첫 마디가 여기가 어디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지리적 감각마저 상.. 아직 날이 밝지않은(2012.02.08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아침을 나서면 아파트 건물 사이로 늘 달님이 반겨줍니다.. 우리가 고이 잠든 밤을 홀로 지키다 이 새벽에도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님이 보이지 않고 그 사이를 틈타 매몰차게 찬 바람이 얼굴을 때립니다. 아마 저 추위가 달님마.. 어머니를 모시러(2013.01.27~ 75세의 노욕이 결국 화를 불러들이고 말았습니다. 애초 총리자리를 제안했을 때 고사했었으면 이제까지의 쌓아온 명예가 금가지 않고 오히려 더했졌을 것을 덥석 총리자리를 수락하고 나니 언론의 현미경 검증에서 부동산투기로 얼룩진 가족사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딱히 해.. 내 일상을 잡아주는 힘이(2013.01.21~ 직장의 선배께서 술자리를 잡으라는 전화 독촉을 받고 급히 가까운 몇을 불렀습니다. 월요일이라 술을 피하고 싶었는데 이런 경우가 난감합니다. 저 더러 자리를 만들라하니 제가 빠질 수 없는 노릇이라서요. 하고싶은 말씀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은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해서 시작된 자.. 옆 편의점이 젊은 아짐이(2013.01.11~ 탁발을 하러 자주 들리는 스님이 한 분 계십니다.태도가 조금 불량해서 내키지는 않았으나 그냥 보내기는 웬지 마음에 걸려 몇 천원이라도 꼭 시주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시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입니다. 시주를 하면서 뭘 바라거나 이유를 붙여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웬.. 저도 참 말이 많은 사람중의(2013.01.09~2013.01.10) 정치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곱게 늙어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전부야 그러겠습니까만 요즘에 특히 많아졌습니다. 급기야 전남도지사까지 망언, 망동 대열에 합류했으니 쓰레기 차가 부족할 지경입니다. 호남인의 투표를 충동적인 선택이라고 폄하하여 지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 새해들어 술자리가 생기면(2013.01,07~2013.01,08) 염치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네 아시는 분이니 그냥 들어와서 필요하다고 포장지 30장만 달라고했으면 기꺼이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경쟁사의 제품을 들고 오셔서 이를 보여주며 우리 것보다 훨씬 싸서 선물하려고 구입했다면서 이를 포장하려한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 매출 1조를 바라보는 회사의(2013.01.03~ 5년동안 지 마음대로 인사로 국정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더니 마지막 헌재소장 인사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줄곧 국민들의 속을 뒤집어 놓을만한 인물들만 어디서 저렇게 콕 찍어 내놓는지 한심이 극치에 이를 지경입니다.. 그런데 문제은 이번 인사가 다음 정부와 협의하에 이루..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