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을산에서 만난 차나무 꽃 어제 목포 양을산 산행길에 만난 차나무 꽃의 아름다움. 원래 양을산에는 차나무가 자생하지 않았으나 누군가 등산로 양 옆으로 꽤 길게 옮겨심었습니다. 다들 잘 자라서 저리 꽃까지 선사하니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송은이가 출연한 뮤지컬 포스터 중앙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의 제7회 정기공연 포스터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딸아이가 실수를 할까 두려워 사실 똑바로 보지못했다는 그런....... 솔잎이 수북히 쌓인(2012,11.09~2012.11.13) "종북 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시오" 부산대학교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자신이 강의하는 형이상학(전공필수) 과목 10월 중간고사에 출제한 문제입니다. 형이상학과 저 문제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입니다. 꼴뚜기 망둥이가 부끄.. 사계패랭이의 정절 추위에도 지나가는 바람에도 전혀 아랑곳 않는 사계패랭이의 정절, 마치 잔디 위에 꽃을 흐트려놓은 듯 편하게 자리잡고 지나가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개가 몰려왔습니다.(2012.11.08~2012.11.09) 91세의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이희호 여사님의 균형감각에 놀랐습니다.막내 홍업군이 이 국면에서 정치를 하겠다고 민주당의 문을 노크하자 이를 알고 말리셨다합니다. 단일화 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움직임도 없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홍업군도 이를 받아들여 .. 고등학교 친구 종오가 놀러와서(2012.11.06~2012. 11.07) 야권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대장정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후보등록전 단일후보 결정과 국민의 여망을 담은 새 정치 공동선언을 내놓기로 큰 틀의 합의를 보았습니다. 잘 된 일입니다. 꼼수가 보이지 않은 순수성이 엿보입니다.본인들 말씀대로 국민의 고단한 .. 일찌기 기주아우가 알려줘(2012,11.04~2012.11.05) 공석중인 롯데의 신임 감독으로 정민태 투수코치와 함께 김시진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롯데 구단의 단기적인 성과요구에 어떻게 부응할지 모르겠으나 김시진 감독의 인간미와 성실성에 비추어 잘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아울러 정민태 코치와 같은 배를 또 타게 되면서 그간의 뜬 소.. 날은 추워져 겨울을 부르는데(2012.11.01~2012.11.04)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 격의없음을 보여주면서 소통을 강화하는, 나의 일반적인 술 습관이 모두에게 다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은가봅니다.어제 조문 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후배 몇이서 과거의 사례를 들려주며 부담스러웠다는 지적을 합니다. 마침 저도 요즘 느끼고 있던터.. 이전 1 ··· 290 291 292 293 294 295 296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