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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저도 참 말이 많은 사람중의(2013.01.09~2013.01.10)

정치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곱게 늙어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전부야 그러겠습니까만 요즘에 특히 많아졌습니다. 급기야 전남도지사까지 망언, 망동 대열에 합류했으니 쓰레기 차가 부족할 지경입니다. 호남인의 투표를 충동적인 선택이라고 폄하하여 지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그럼 당신 역시  그 충동적인 투표로 지사가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게 호남인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요? 모자란 사람이 행여 박근혜 정부에서 불러줄까하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만, 행여나가 역시나인 것을 몰랐다면 그도 참 한참 부족한 사람입니다. 민주당도 조속히 저런 자들을 정리해야 합니다.(2013.01.10)

 

 

어제 저녁 무렵 오늘은 술 없이 그냥 들어가 쉴 수 있겟구나라는 생각은 여섯 시가 되자 보기 좋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와서 얼굴 좀 보겠다는 아랫동서의 전화와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옛 직장 선배의 전화 때문입니다.일주일을 연속으로 술자리에 앉았읜 이제 그만 저를 놓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허긴 누구 탓을 할 수 있나요, 모두가 제 마음이지요(2013.01.10)

 

 

 

전철 속에서 앞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관찰하면 이모저모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앉은 일곱명 중 세명이 여자이고 나머지 네명이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왼쪽 끝부터 여섯명이 안경을 썼으며 마지막 오른쪽 자리에 앉은 한분만 안경없이 스마튼 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안경이 대세나 봅니다. 아! 그리고 두명이 졸고있습니다.내릴 곳에서는 일어나겠지요?(2013.01.09)

 

 

저도 참 말이 많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게 듣기에 집중한다고 하면서도 어느 사이 제가 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말이 없었던 사람들도 한마디씩은하므로 그런 분들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게 배려라는 덕목에 맞는데. 아무튼 오늘 아침도 어제 밤 말이 많았음을 후회합니다.(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