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05)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은 춥지만 길 위에 눈들이(2013.01.02~ 세상을 조금 더 살게 되니 별 것을 다 보게됩니다. 아니 보게된다기 보다는 분별력이 더 생겼다고나 할까요? 출신학교에 따른 그릇의 차이를 요즘 더 확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사회내에서도 이런 차이를 느끼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그 크기는 더욱 엄청날 것입니다.이런 .. 자리에 앉아서 과거(2012.12.27~ 점심을 때우기 위해 인근 마트에 가서 햇반 6개를 7,790원에 사 왔습니다. 개당 1,300원 꼴입니다. 거기다 집에서 가져온 배추김치를 값으로 따져 200원을 보태면 오늘 점심 값은 1,500원으로 해결합니다. 보통 식당에 가서 먹으면 김치찌개류도 7,000원을 받으므로 5분의 1가격으로 끼니를 넘깁.. 눈이 내렸습니다. 밤 사이(2012.12.25~ 집 화장실 변기에 금이 가서 물이 줄줄 흘러나와 엉망이 됐습니다. 별 재주가 없는 저로서는 사람을 부르던가 변기 자체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애엄마가 말끔히 수리를 끝내 버렸습니다. 몇 가지 재료를 사와서 직접 이리저리 바르고 붙이더니 아침에 보니 말.. 아침 일찍 배달 일이(2012. 12.22~2012.12.24) 나의 급한증은 아무도 못 말린다. 뭐가 그리 급해서 늘 서두를까? 빨라야 1분이고 길어야 10분인데 그 완급을 조절하지 못하고 허둥댄다. 생각이 행동을 못 따라가고 행동이 또한 생각을 못 따라간다. 오늘 아침 일만 해도 그렇다 차분히 생각하고 챙겨갔으면 한 번으로 끝날 일을 서두르.. 가게 일로 항상 가까운(2012.12.21~2012.12.21)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어제 주문 입력시간이 마감된 후에 고객의 대량 구입 전화가 있었습니다. 모처럼만의 큰 매출이라 마음은 기뻤는데 오늘 근무시간 내에 정하는 장소에 도착시켜 달랍니다. 오늘 도착시키려면 하루 전 입력이 필수인데 마감 후라 담당 직원에게 부.. 토론에서의 열세가 지지층의(2012,12,17~2012,12,20) 두 동서가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온 우럭이 아침상에 올라왔습니다. 조리사 시험에 생선찌개나 탕에 머리가 안 들어가면 실격이라는데 머리가 떡 자리 잡고 있으니 일단은 합격입니다.직접 잡아와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국물도 시원해서 아침을 잘 먹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좀 나는 동서.. 거실에 달린 화장실에서(2012.12.14~2012.12.17) 이제 갓 시집을 갔을 나이의 아가씨가 유모차를 밀고 팔에 기브스를 한 시어머니와 함께 들어왔습니다.아들 집에 와서 며칠 머물다 3일 전 당진 집으로 내려가려는데 터미널 앞 눈길에서 미끄러져서 결국 다시 아들 집으로.병원을 한 번 더 들려야하므로 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있으셔야.. 오래 전부터 마우스를 움직여도(2012,12.09~2012.12.13) 북한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고라도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정부의 대북 정보능력의 부재는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더구나 발사 하루 전 군은 대북경계태세를 하향조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국가 안보는 말로 하는 게 아닙니다. 역량의 차이가.. 이전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