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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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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늘 도시락을(2012.07.30~2012.08.01) 선풍기를 틀어놓고 퇴근을 했나봅니다. 아침에 들어오니 숨을 헐떡거리며 온 몸이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제 몸의 더위를 식힐 새도 없이 전원을 끄고 선풍기에게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물들 역시 우리처럼 다 자기 생각을 갖고있는데 저는 가끔 이를 간과하고 살아갑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2012,07,29~2012.07.30) 70년대 유리겔라라는 초능력자가 우리나라에 와 텔레비젼에 출연하여 숟가락을 구부리고 손가락으로 비벼 이를 끊어버리는 놀라운 재주를 선보여 우리 모두 신기하게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사기술이었네요.제임스랜디라는 사람이 밝혀냈는데 그에 의하면 인간에게초능력이란 없..
이른 새벽 매미소리에(2012.07.28~2012.07.29) 공교롭게도 4강에 오른 국가의 지도자들이 모두 우리나라 사람이었습니다. 국민 모두 자랑할만한 일이었지만 미국이 이기자 미국선수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같이하는 이기식 감독이 그 순간은 웬지 미워졌습니다. 최강의 기량으로 동메달에 머무른 남자양궁 단체, 그래도 잘 싸웠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2012.07.26~2012.07.26) 가게 앞 우리은행 정문에 30일 하루 파업을 예고한 금융산업노조의 대고객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파업의 명분이 20만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지원,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실업해소, 비정규직 채용금지 이 세가지입니다. 이 명분대로라면 적극 지지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지불능력이 ..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2012.07.22~2012.07.25) 안철수 원장의 최근 책 "안철수의 생각"발간과 방송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그리고 그의 대선출마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오고 있는 대선후보진영에서 잔뜩 긴장하는 모습들입니다.대선출마 여부를 떠나서 그가 이야기한 "보수와 진보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이 선행..
태풍 카눈이 상륙한 오늘(2012.07.18~2012.07.20) 자기 조직의 구성원으로부터 신임을 못 받고 퇴진하라는 요구에 직면한 조직의 수장들이 뻔뻔하게 버티면서 알량한 인사권을 빌미로 아랫사람들의 해고와 징계를 거듭하는 그런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도덕성이나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김재철,현병철 이..
저녁에 술 한 잔을 간단히하고(2012.07.18~2012.07.18) 초복이라 다들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드시거나 먹으라고 권유합니다. 혼자 가서 먹기에는 조금 그러고해서 그냥 노란 참외 하나를 깍아서 통째로 먹었습니다. 옛날에는 어디 통째로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었나요. 그런데 요즘 참외들은 참외 고유의 향긋한 내음이 없어요. 코에 어른 거리..
아침에 애엄마가(2012.07.13~2012.07.17) 자리에 앉자마자 일가들은 일가의 재산불리기에 나섰고 본인은 자기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권력을 나눠줬으면 전국을 공사판을 만들어 동문들에게 돈을 마구 쉽게 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뒤로 혜택을 본 수구언론들은 그저 칭찬하기에 바빴고 출세에 눈이 먼 사람들은 반대세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