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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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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상이 반복되면서(2012,09.07~2012.09.11) 평소에 밥 반 그릇 정도를 먹는 제가 어제 밤은 한 그릇하고도 조금을 더 먹었습니다. 양념꽃게장이 밥상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획실히 게장이 밥도둑이 맞긴 맞습니다. 어쩌다 게장이 전국적으로 맛있고 대접받는 신분으로 귀한 음식이 되었는지 모르나 어린 시절 여름밥상에 게장은 ..
가게에 모녀지간이 함께(2012.09.06~2012.09.07)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은 아시다시피 성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 중 가장 많이 팔린책이 홍성대씨가 쓴 수학의 정석이라고 합니다.지금까지 3천7백만권이 팔렸다니 고등학교를 거친 모든 국민들은 다 한권이상 사서 보았을 것입니다. 하필 제일 많이 팔린 책이 대입..
기억을 차츰 잊어가시는(2012,09.03~2012.09.03) 요즘 연일 안철수원장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문화일보가 오늘은 안원장이 26살 때 산 아파트가 딱지 구입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찾다 찾다 없으니 별 것을 다 찾아내서 기사화하는 꼬락서니가 참 볼만 합니다. 그러지 말고 열 살 때 동네 담벼락에 오즘을 쌌다는 사실을 ..
어제 오후 고속버스로 출발하여(2012,08.31~2012.09.03) 조선일보가 엉뚱한 사람의 사진을 나주 성폭행범인양 크게 올려서 무고한 한 시민의 삶을 짓밟아 놓았습니다. 보수언론임을 자임하며 보수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자칭 일등신문의 오만함이 부른 참극입니다.일반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 신문들이 사라져야 국민들의 삶이 질..
없는 살림에도 제 생일이면(2012.08.28~2012.08.31) 없는 살림에도 제 생일이면 꼭 시루떡을 해서 상에 올리던 어머니는 올해도 작년처럼 아들의 생일을 잊으셨습니다. 세상의 기억을 지워가시는 중이라서.. 대신 아침 케이크의 불을 끄자 딸아이가 묻습니다. "소원이 무엇이냐"고. 저는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가족들의 건강"이라고.(2012.08...
비도 한이 많은지 한반도를(2012.08.22~2012.08.28) 한해 평균 60만개의 자영업자가 문을 열고 58만개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지금 베이비붐 세대까지 새롭게 밀려들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욱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제가 있습니다. 저도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있습니다.정신을 바짝 차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2012,08.21~2012.08.21) 어줍잖게 회사에서 영어공부를 시키며 영어공부 성적을 인사에 반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영어가 실제로 별로 필요하지않은 내수영업이나 일반 관리직들도 영어책과 씨름해야했습니다. 회사는 그 결과 얼마나 회사 전체의 업무능력이 향상되었는지 그 결과물을 갖고있는지 궁금합니..
할머니 한 분이 오셨습니다.(2012,08.17~2012,08.20) 토요일부터 인터넷 접속불량에 로그인 실패나 지연, 이 현상을 해결해보려고 혼자 계속 노력했으나 허사로 끝났습니다. 별 수없이 kt에 연락하여 원격지원을 받았으나 그도 불가, 마지막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부탁 거기서 지시한 대로 처리하였으나 역시 불능...결국 이리저리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