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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2012.07.22~2012.07.25)

안철수 원장의 최근 책 "안철수의 생각"발간과 방송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그리고 그의 대선출마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오고 있는 대선후보진영에서 잔뜩 긴장하는 모습들입니다.대선출마 여부를 떠나서 그가 이야기한 "보수와 진보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의 판단이 선행돼야한다"는 지적을 우리는 곱씹어봐야 합니다.(2012.07.25)

 

 

우연한 장소에서 우연한 만남은 그 기쁨이 배가됩니다. 어제 옛 직장의 상사분들을 모시고 여주의 솔모로란 골프장에 갔었는데 앞의 카트에 아는 얼굴이 보였습니다. 국민학교 동창 송장현군이 타고있는 것 아닙니까? 운동 중에는 서로 갈려서 보지 못하고 운동 후 로비에서 만나 반가운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부부가 같이 나온 모습이 더욱 보기좋았습니다.(2012.07.25)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그야말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중순 더위가 이 정도면 8월 초순까지의 더위를 어찌보낼지 걱정스럽습니다. 내부에서 일하는 저야 더위를 피할 수 있으나 이런 날도 꼭 밖에서 일해야 하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회이거늘.(2012.07.25)

 

 

 

계획된 시위는 그제 저녁에 회사가 협상안을 수용함으로써 시위대신 협상안에 대한 서명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시위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 서명식 장소에 모임은 참석하지 않고 개인 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서명 후 사측의 대표가 자기 감정에 치우친 말들을 쏟아놓아 우리 점주님들의 화를 북돋워놓았네요.어쩜 일을 그렇게 하는지.(2012.07.25)

 

 

 

시각장애인 손님이 한 분 오셨습니다, 당뇨합병증으로 10년전부터 눈이 안보이신다면서 젊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못쓴 탓이라 합니다.밖에까지 모시고 나가 택시를 잡아드리고 택시비를 드렸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망이 있어서 전화했더니 금방오네요. 사회발전의 한 모습이지요.02-555-8787(2012.07.23)

 

 

 

한 여름의 소나기는 심술이 보통이 아닙니다. 집을 나서려는데 소나기가 쏟아져 집으로 다시 들어가 우산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비가 멎어 우산을 펴지 않은 체로 걸었습니다. 그도 잠시 또 막 쏟아집니다. 우산을 펼쳐야했지요. 몇 발자국 걷다 다시 멎자 또 접고 다시 쏟아지고 또 펼치고....... (2012.07.23)

 

 

 

이제 쑈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찐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토론했다는 사실을 언론들이 보도합니다. 그냥 깊은 생각없는 국민들은 "아 서민처럼 감자도 드시면서 긴 시간을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구나", 자기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참 공무원들의 품목별 가격담당제는 지금 어떤지 모르겠습니다.(2012.07.22)

 

 

 

일요 아침 이발을 하러 집을 나섰는데 얼마안가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별 수 없이 택시로 가서 머리를 간단하게 잘랐습니다. 이제는 긴머리는 자꾸 일어나서 관리가 힘이드네요. 오는 길에는 소나기가 더욱 세져서 역시 택시로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일요일 안서둘러도 되는데 괜한 부지럼도 병입니다.(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