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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침에 애엄마가(2012.07.13~2012.07.17)

자리에 앉자마자 일가들은 일가의 재산불리기에 나섰고 본인은 자기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권력을 나눠줬으면 전국을 공사판을 만들어 동문들에게 돈을 마구 쉽게 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뒤로 혜택을 본 수구언론들은 그저 칭찬하기에 바빴고 출세에 눈이 먼 사람들은 반대세력의 탄압에 앞장서 나섰습니다. 사이  이나라의 민주주의는 저만치 달아났고 서민들은 삶은 날로 피폐해져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또 그 세력들에게 표를 줄 준비를  하고 있는 일부 국민들이 한없이 안타깝습니다. (2012.07.17)

 

 

 

어제만해도 개울의 물이 잘 흐르도록 쌓인 낙엽을 나뭇가지로 치워주며 오르던 산길이 오늘 아침에는 벌써 그 흐름이 멎었습니다. 도시에 있는 산이라 성질이 급한 건지 작년의 사태에 놀라서 있는 물을 급히 토해내고 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산행길은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하는 것이 더 좋은데.....딱 하루만에 아쉽습니다.(2012.07.17)

 

 

 

홍천에가서 1박2일을 빗소리 함께하다 왔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는 우리 부부 둘만의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 듯 싶었는데 아직도 둘 사이에는 가치관의 차이가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더 나이들어 둘만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제 자신을 더 낮추고 애엄마의 사고의 틀안으로 더 많이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2012.07.16)

 

 

 

아침에 애엄마가 오늘 정해진 약속이 있는냐고 묻습니다. 특별한 약속이 없다고하니 가게 일찍 닫고 홍천으로 놀러가자고합니다. 예약된 콘도 하나가 있는데 취소하기 아깝다면서....자영업 시작하면서 주말의 의미가 없어져버렸었는데. 오늘은 애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여 그럼 홍천으로.(2012.07.14)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묻지마 열렬 지지자 35%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웃었을 것입니다. 겉으로 웃다 걸리면 사찰을 당해 어떤 불이익이 갈지 모르기 때문에요. 이 정권은 재미있습니다. 겉으로 외치는 구호와 늘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공정,국격, 실용, 녹색..... 어느 친정부 신문은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타락한 정권'이렇게 썼습니다.(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