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조금 더 살게 되니 별 것을 다 보게됩니다. 아니 보게된다기 보다는 분별력이 더 생겼다고나 할까요? 출신학교에 따른 그릇의 차이를 요즘 더 확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사회내에서도 이런 차이를 느끼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그 크기는 더욱 엄청날 것입니다.이런 차이를 알고 있었을 분들이 훨씬 많을 것인데 이를 모르고 까불었던 자신이 오늘 많이 우습습니다. 아니 부끄럽습니다.(2013.01.02)
날이 매우 춥고 길 위에 눈들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엉망입니다. 가게에 사람이 한 번 들어오셨다 나가면 바닥에 신발 자국이 어지럽습니다. 나가자마자 걸레를 들고 닦아내면서 짜증을 낼 일이 아니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면서 마음을 다 잡습니다.(2013.01.02)
해가 바뀌면 다들 나름대로 바라는 바도 있고 고쳤으면 하는 일들도 있을 것입니다. 평범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로서도 당연히 그중의 하나지요. 바라는 바야 늘 그대로이지만 올해는 특히 고쳤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물론 제 자신에 관한 문제이지요.그것은 제 마음이 원하지 않으면 남의 시선이나 체면 그리고 속 사정을 너무 헤아리지 말고 그냥 거절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술자리를..........(2013.01.02)
애엄마가 다른 날과 달리 도시락을 일찍 가져왔습니다. 늘 1시가 넘어서 2시 무렵에 오는데 오늘은 12시를 갓 넘었으니 이것은 혁명적 사실입니다. 새해를 맞아 애엄마도 각오를 달리 했을까요? 그리했던 안했던 고마운 일입니다. 제 점심까지 챙겨주며 또 일터로 가야하는데 제가 미안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없다면 말도 안되는 일지요.(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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