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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자리에 앉아서 과거(2012.12.27~

점심을 때우기 위해 인근 마트에 가서 햇반 6개를 7,790원에 사 왔습니다. 개당 1,300원 꼴입니다. 거기다 집에서 가져온 배추김치를 값으로 따져 200원을 보태면 오늘 점심 값은 1,500원으로 해결합니다. 보통 식당에 가서 먹으면 김치찌개류도 7,000원을 받으므로 5분의 1가격으로 끼니를 넘깁니다.경제적이라 해야 하나요?(2012.12.28)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라면 그래도 추운 날씨인데 영하 14도의 날씨를 견디고 나니 오히려 따뜻한 기분입니다. 하루사이에 10도가 오락가락하다니 요즘은 날씨도 초변덕 시리즈입니다. 시대에 맞춰 자연도 따라가는 것인지 미약한 한 인간이 그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순응해서 따라갈 뿐이지요.(2012.12.28)

 

 

 

찾아와서는 거의 헛소리에 가까운 이야기를 대단히 중요한 사실을 자기 혼자만 아는 듯 자랑하는 후배가 있습니다. 정치를 하겠다면서 자기의 이상을 듣고 후원해 줄 사람을 기대한다며 저 더러 그런 사람을 소개해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자질과 역량 모두 형편없이 떨어지고 벌써부터 남한테 기대려하는 저런 도덕성을 가지고는 정치 이전에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울텐데 말입니다.그나저나 오늘 또 와서 우리 건물에 사무실을 얻었다며 명함을 건네는데 큰일 났습니다. 사람을 가리는 편은 아닙니다만 저런 후배는 정말 마주치기 싫은데.....................(2012.12.27)

 

 

 

자리에 앉아서 과거 회사 급여 계좌였지만 지금은 거래가 없는 신한은행의 통장  내역을 두들겨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르는 계좌 하나가 튀어 나오면서 60만원의 잔고가 있는 것입니다.이게 웬 떡이냐 싶어 인근 신한은행 지점으로 달려가 새 통장을 발급 받아왔습니다.그렇지만 어떤 연유로 그 계좌를 갖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전혀 생각이나지 않습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지금이 중요하지.......(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