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97) 썸네일형 리스트형 탱자나무와 익어가는 탱자 밀감이 아닙니다. 유자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더더욱 명자도 순자도 아닙니다. 탱자랍니다. 어릴적 골목길 울타리를 지켜주던 탱자나무를 서울에서 보니 좀 신기합니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그 냄새에 놀랐던 추억과 가시로 다슬기 빼먹던 기억이 함께....2011.10.09 청계산에서 내려오다 만난 우면산 초입의 단풍나무를 밑에서 올려다보니 밑에서 올려다 본 단풍니무. 아래서 위로 처다보니 단풍나무 잎으로 온통 푸르름의 바다다.그러나 이를 이쩌랴! 이제 저 푸르름도 잠시, 곧 붉은 빛에 자리를 내줘야하는데...방실방실 웃는 모습이 아마 아직 아무도 모르나보다 살면서 알고 가까이 지내는(2011.10.04~2011.10.06) 살면서 알고 가까이 지내는 친구나 지인들의 모습에서 그간 느끼지 못했던 좋은 점, 본 받을 점들이 마구 보입니다. 진작 알아야 할 것을 이제야 안다는 것은 그간 제가 교만했거나 인간적으로 덜 성숙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제가 성숙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이런 느낌은 저를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2011.10.01~2011.10.04) 시민 사회진영의 승리(아직은 덜)는 그간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민의 철옹성같은 지지를 등에 업고 상대당을 유린하고 국민을 무시하며 일방통행식의 쉬운 길로 자기들만의 세계를 즐겨온 정치세력들에게 일대 혼란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를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남 탓.. 이제 제대를 40여일 앞둔(2011.09.27~2011.09.30) 이제 제대를 40여일 앞둔 홍구가 장래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제 엄마하고 통화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으려니 이제 모든 것이 제가 생각했던 대로 방향을 잡아가는 가 싶습니다. 다소 늦더라도 상식선에서 자신의 미래를 가다듬어 가는 방법이 최선이지요 (2011.09.30) 요즘 이.. 여동생이 어머니를 모시고(2011.09.22~2011.09.27) 여동생이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일착으로 다녀왔습니다. 1년전의 조사와 똑 같은 방법으로 진행상태를 점검하는데 오늘 1년전과 비교하여 조금도 변함없이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결과를 받아오셨습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완치가 되는 게 아니고 진행을 늦추는데 그 의미가 있으므로 .. 지난번 우면산 산사태(2011.09.16~2011.09.22)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으로 다가온 가을은 오늘 아침 긴팔 윗옷 한 장으로는 우면산에서 추위를 느낄 만큼의 날씨를 선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날씨와 바람을 가장 좋아합니다. 몸과 마음으로 신선함이 느껴지면서 기운이 솟아납니다.모든 일이 잘 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을 만세!(2.. 오늘 강진의 성묘길에는 (2011.09.12~2011.09.15) 오늘 목포 상동에 있는 우리 집에 상동 동장님께서 직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어머니, 아버지를 뵙고 갔습니다. 마침 상동 동장이 저의 고교동창이라 부러 두 분이 불편하신 점이 뭔가 파악해서 도움을 드리려한 것이지요. 마침 아직은 공식적인 지원을 받으실 정도는 아니라며 옆에서 자주 관심을 가지.. 이전 1 ··· 314 315 316 317 318 319 320 ··· 3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