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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2011.07.15~2011.07.23) 어제 저녁 술자리의 주제는 "만약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이었습니다. "지금 20년을 더 살아야 하니 어떻게 살 것인가"와는 다른 문제라고 저는 어제 그 자리에서 지적을 했습니다.아침에 생각해보니 그래 "같은 관점에서 보는 것도 맞겠다"싶습니다.결국은 꿈을 가지고 그것을 잘 실현해 가는 것 아닐..
지금 나는 모든 일에(2011.07.11~2011.07.14)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뱀에 자기 아이가 물려 죽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각종 동물들을 좋아해 기르는데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위험한 뱀까지 방에서 기르는 일들을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파트 각 층에서 개 짖는 소리에도 신경이 쓰일 때가 있는데........ (2011.07.14)..
한국의 집에서 열린 고 재일 딸 결혼식장 친구 딸의 결혼식이 열린 한국의 집 초례청. 비가 오는 가운데 성균관식 전통혼례로 열린 어제 행사에서는 판에 박은 듯한 주례사가 없어서 좋았다. 진지하게 서투른 절을 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더욱 예뻤고..집전하시는 분이 유머를 섞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자리가 되었을 걸. 사위를 얻은 재일친..
물이 빠진 한강공원의 모습 시치미를 떼고 있는 한강공원. 어제까지도 물에 잠겨 나무들만 보이던 공원이 오늘 아침에 언제 그랬냐고 놀리는 듯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인 물 속에 혹시 못빠져 나간 물고기들이 있을까 한참을 보고다녔는데 물방개 한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물고기들이 더 영리합니다.
지금의 직장에서 승진한(2011,07.07~2011.07.09) 옛 직장에서 나온 지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옛 사우들과 페이스북에서, 카페에서, 술자리에서, 경조사 자리등에서 자주 만나 정을 나누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웃고 그리고 옆에서 간접으로 도울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2011.07.09) 모처럼 들린 이웃의 도시..
화장실의 두루마리 화장지를(2011.07.01~2011.07.06) 타고 가는 비행기가 조금만 요동을 쳐도 느끼는 공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던데 어제 테크노마트 입주민들은 10여분간 그 기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 와중에도 차분히 일을 마치고 거의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기주아우의 뱃심도 보통이 아닙니다. 오늘은 재택근무라던데............ (2011.07.06) 화장..
서울 하늘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2011.06.28~2011.06.30) 어제 서울 하늘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밤새 비가 쏟아졌고 또 쏟아지고 있는데 여주의 하늘은 맑기만하답니다. 안 믿겼지만 고속도로를 한 시간여 달려 도착한 그 시간까지 거기는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았습니다.물론 우리가 발을 내딛자 그때부터 시작은 했지만...우리나라 좁고도 넓습니다(2011.06.3..
어제 서천 공주간 고속도로(2011.06.24~2011.06.27) 어제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부여백제휴게소 잠시 쉬는 틈에 거금 천원을 들여 무인손금보는 기계에 왼손바닥을 펼쳐 손금을 보았습니다, 보나마나 좋은 내용일 것으로 짐작을 하며.이른 본 딸아이도 달려가 또 천원짜리를 집어 넣습니다. 순간 미치는 생각 "한 사람이 두 번 볼 리는 없을 것이므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