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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족 넷이(2012.09.13~2012.09.15) 모처럼 가족 넷이 모두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위키드라는 뮤지컬을 감상했습니다. 보르드웨이에서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한국 공연 역시 매회 매진이어서 표를 어렵게 구했다고 합니다. 저야 잘 모르지만 아무튼 좋았다는 느낌으로 왔는데 작품에 비해 공연장 블루스퀘어..
저의 평생의 숙제는(2012,09.11~2012,09,12)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진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녀지간의 정에 연연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못한다면 이는 국가의 지도자 자격으로 큰 흠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를 향한 효심의 발로야 어찌 비난하거나 막을 수 없으니 부모님이 물려주신 공과를 그대로 안고 조용히 현 자..
아파트에서 만난 다래 아파트에서 다래를 만나다. 어릴 때 목화밭을 지나면서 우리들은 "임자 꼼자 다래 따묵네"라고 큰 소리로 장난삼아 외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다래의 속살은 부드럽고 시원한 단맛이 간식거리로 딱이었거든요.
늘 일상이 반복되면서(2012,09.07~2012.09.11) 평소에 밥 반 그릇 정도를 먹는 제가 어제 밤은 한 그릇하고도 조금을 더 먹었습니다. 양념꽃게장이 밥상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획실히 게장이 밥도둑이 맞긴 맞습니다. 어쩌다 게장이 전국적으로 맛있고 대접받는 신분으로 귀한 음식이 되었는지 모르나 어린 시절 여름밥상에 게장은 ..
자유컨트리클럽의 코스모스 모처럼 친구들과 어울린 여주의 자유컨트리클럽, 첫 홀부터 나는 스코어에는 관심이없다. 그저 공은 앞으로만 가면 대만족. 주변의 푸르름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다 그러다 만난 코스모스밭.들어가 사진이라도 한 장....이러다 난 골프모임에선 퇴출이다. (2012.09.11. 제 페이스북에서)
우리 아파트 뜰에서 만난 반가운 여주열매 우리 아파트 뜰에서 만난 반가운 여주,누군가 씨앗을 심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들여다보며 물을 주고 지줏대를 세우며 정성을 다했을 것입니다. 여름이 다 가서야 꽃을 피우더니 드디어 열매 하나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한 분의 정성은 여럿의 기쁨입니다.(2012.09.11. 제 페이스북에서..
가게에 모녀지간이 함께(2012.09.06~2012.09.07)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은 아시다시피 성경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 중 가장 많이 팔린책이 홍성대씨가 쓴 수학의 정석이라고 합니다.지금까지 3천7백만권이 팔렸다니 고등학교를 거친 모든 국민들은 다 한권이상 사서 보았을 것입니다. 하필 제일 많이 팔린 책이 대입..
기억을 차츰 잊어가시는(2012,09.03~2012.09.03) 요즘 연일 안철수원장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문화일보가 오늘은 안원장이 26살 때 산 아파트가 딱지 구입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찾다 찾다 없으니 별 것을 다 찾아내서 기사화하는 꼬락서니가 참 볼만 합니다. 그러지 말고 열 살 때 동네 담벼락에 오즘을 쌌다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