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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더보면 곤혹스러운 일들이(2012,10.22~2012,10,22) 살다보면 곤혹스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제게는 아들이 뭐하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군대를 다녀올 나이쯤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지인들은 만나면 꼭 "아들이 뭐하냐"고 묻는 것입니다.관심을 가지고 물어보고 제가 대답을 하면 "그러냐" 정도로 끝내면 좋을 것을 어떤 분들은 반드..
서초동 작은 아파트 단지(2012.10.16~2012.10.21) 청계산을 오르면서 저는 주로 원터골에서 출발하여 원터골로 다시 내려오거나 가끔은 옛골 쪽으로 내려왔습니다.그런데 오늘은 내려오는 길을 달리하여 청계골로 향했는데 제법 길도 잘 다져있고 더구나 인적이 드물어 홀로 산행으로는 최적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청계산이니 청계골이..
길 잃은 딱 한 송이 길을 잃었다고 해야 할지,철이 없다고 말해야 할지,잘난 척하지 말라고해야 할지,혼자 있어 외롭지 않냐고 물어야 할지.....계절을 잊은 딱 한 송이(2012.10.20)
어제 오후 늘 앉던 의자가(2012,10.16~2012.10.16) 어제 오후 늘 앉던 의자가 불편하게 느껴져 탁자의 의자와 바꿔놓았습니다. 얼마 후 손님이 오셔서 평소처럼 탁자로 다가가 손님 건너편에 앉으려다 의자가 밀어내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일어나다 이번에는 탁자 모서리에 이마를 찧었습니다. 앞의 손님은 웃음을 참지 못하..
고욤나무와 그열매들 우면산 고욤나무와 익어가는 그 열매들,비록 자기 몸의 자식들은 저리 작지만 감나무들이 대봉. 단감등 자기 자식을 갖기 위해서는 고욤나무의 몸을 빌리지않으면 안됩니다. 접붙인다는 이야기입니다.(2012.10.16. 제 페이스북에서)
내게 주어지거나 닥치는 일들을(2012.10.12~2012.10.15) 내게 주어지거나 닥치는 일들을 가치중심으로 배분하고 그 기준의 높낮이에 따라 움직여야하는데 저는 자꾸 시간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내고 나면 바쁘게 서둘러 처리할 일이 아니었는데도 거기에 매달리다 일을 그르치거나 기회를 놓쳐 내가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
요즘들어 왼쪽 바지끝이(2012.10.09~2012.10.11) 요즘 들어 왼쪽 바지 끝이 왼 뒷발꿈치에 밟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오른쪽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왼 발만 왜 이럴까요? 어떤 연유로 내 왼쪽 발이 약간 줄어들었을까요.새로 사온 바지 끝을 잘 마무리 못해 그러는 줄 알았는데 옛날부터 입던 바지도 그러네요. 별일입니다. 나이들면 ..
사랑의 열매를 꼭 닮은....낙상홍인가? 어제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cc에서 종일 눈을 즐겁게 해주던 사랑의 열매를 꼭 닮은..... 골프장 측에 물어봐도 나무이름을 잘 몰라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낙상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