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진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녀지간의 정에 연연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못한다면 이는 국가의 지도자 자격으로 큰 흠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를 향한 효심의 발로야 어찌 비난하거나 막을 수 없으니 부모님이 물려주신 공과를 그대로 안고 조용히 현 자리에 그냥 머물러 있어야 할 것입니다.(2012.09.12)
역삼동 어느 포장마차에서 구운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를 접시에 올려놓고 우리 셋은 소주 세병을 마셨습니다. 일차로 먹은 폭탄주도 몸에서 회전을 하면서 곳곳을 푹 적셔주고 있었는데 거기에 또 다시 소주를......싫다. 집에 들어가면서 엘리베이터 양면에 붙은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이 피곤과 술에 절어...어 저게 나야? (2012.09.12)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의 대선행보가 시작되자 별 일이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5.16과 유신을 옹호하는 세칭 학자나 정치인이 늘어나는가하면 오늘 합천의 모 지방의원은 국가반란 수괴의 집을 국가예산을 들여 보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명색이 시회지도층에 있는 작자들이 출세에 눈이 어두워....쯔쯔쯧.쌀이 아깝다.(2012.09.11)
저의 평생의 숙제는 느리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일상의 생활에서 빨라야 1분인데 뭐가 급해는 저는 맨날 허둥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두를 벗을 일이 있었는데 양쪽 발의 양말이 구멍이 터져서 두 발 다 발가락이 보입니다. 이 나이에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차분하자, 강남석!(2012.09.11)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딸의 홍콩출장에 동행하여 지원에 나섰다고합니다. 삼성이 우리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추호도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으나 삼성전자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그의 역량은 높이 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번 출장 역시 딸이 맡은 회사를 제2의 삼성전자같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는....딸이 아니고 전문경영인이라면 더욱 좋았겠지만.(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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