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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모처럼 가족 넷이(2012.09.13~2012.09.15)

 

 

 

 

모처럼 가족 넷이 모두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위키드라는 뮤지컬을 감상했습니다. 보르드웨이에서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한국 공연 역시 매회 매진이어서 표를 어렵게 구했다고 합니다. 저야 잘 모르지만 아무튼 좋았다는 느낌으로 왔는데 작품에 비해 공연장 블루스퀘어의 질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걸맞은 장소였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2012.09.16)

 

 

 

어제 저녁 약속 장소에 가는 길, 전철역을 나오면서 오른쪽에 대야할 카드를 왼쪽에 놓아 빠져나오지 못하고 역무원에 연락 조치 후 나왔습니다. 이어서 걸어가면서 보는 간판, 큰 글씨의 생 삼겹만 보이고 작은 글씨의 상호는 놓쳐 한참을 더 지나가 되돌아오고, 겨우 찾은 식당의 화장실 분명히 남자그림을 보고 들어갔는데 가본 즉 여자 화장실................제가 요즘 왜 이러지요? 아! 나는 갔습니다. 강남석은 갔습니다.(2012.09.15)

 

 

 

 

안철수 원장의 적극적인 대권행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오늘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예고없이 참배했다는 소식입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요란하지않은 소박한 방법으로 이미 선거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조국교수의 말처럼 안, 문 두분이 서로 맞대면 소통 및 담판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갖습니다..(2012.09.14)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그도 부족한지 가게 앞 인도에 사람 통행을 제한하는 그물을 30여m가량 두르고 포크레인1대에 트럭3대까지 동원 차도에 인접한 시설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추석을 앞둔 우리들의 마음은 바빠가고 이를 모르는 포크레인 소리는 두두 두두둑 높아만 갑니다.(2012.09.14)

 

 

 

 

안철수 원장이 출마선언을 앞두고 나름의 정치적행보를 지루하다시피 이어가고 있으면서 기다림이 초조한 여러 후보 진영의 불만과 일부 지지자들의 이탈이 감지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었던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둘이 쌍끌이로 외연을 확장해 가서 궁극에는그 중 국민이 더 원하는 사람으로 극적인 단일화의 수순을 밟아야지요. 현재까지 좋습니다.(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