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9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른 아침 아파트 뽕나무(2012.06.06~2012.06.09) 아침 산행이 공기도 상쾌하고 시간 활용도 용이해서 좋은데 이 시절에는 땀을 너무 흘려 산행 후 근무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근무 후 저녁 산행으로 돌리고 싶으나 너무 늦고 술 약속들이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아는 운동과 할 줄 아는 운동이 몇 안되는 저는 이럴 때 어떤 묘수가 .. 일요일 하루를 집에서 보내면서(2012.06.01~2012.06.06) 아침 연습장에 서서 운전도 못하면서 골프를 쳐온 지난 십수년의 시간을 되돌아보았습니다.단 한 번도 제손으로 골프장에 도착해 본 적이 없었으면서도 이 세월을 지냈으니 누구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할까요? 우리 홍국이성을 비롯하여 기주아우, 윤경형 그리고 성철형님에 이르기까지 .. 어제 일요일 생닭 삶은 것, 이름하여 백숙 모처럼 집에 있었던 어제 일요일,닭고기가 생각나 인근 킴스클럽에 가서 생닭을 사왔습니다. 이윽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그 닭이 애엄마의 손을 거쳐 저렇게 접시위에 앉았습니다.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제법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아니 실제로도 맛이.....마누라 자랑 팔불출이라.. 수줍은 우리 동네 앵두들 아파트 내 까만 오디에 눈을 돌린 사이 앵두도 이제 익어가고 있습니다. 얼굴조차 보기 힘들더니 이제야 빨간 볼을 내밀며 수줍어합니다. 저기 보이는 저 앵두들은 모두 제 것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습니다. 먹거리가 많아진 탓입니다....덕분에 저만 신이 났습니다. 아프다고 움츠렸더니(2012.05.25~2012.05.31) 아프기는 아픈게 맞는가 봅니다. 오늘 오기로 일상으로 돌아왔더니 오후가 되어 몸 상태가 급 저하돼 버리네요. 식은 땀이 흐르고, 눈도 어지럽고, 코도 훌쩍훌쩍, 목은 쩍쩍 갈라지는 분위기. 이 기회에 정말 많은걸 느꼈습니다. 내 몸에 대해 겸손하지 못했던 거, 내 몸의 요구와 반대로 .. 어제 음식점 옆방에서(2012.05.25~2012.05.25) 거절할 줄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내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어떤 제안이라도 안받아들이면 편하지요. 그런데 이제까지 내 몸과 마음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어떤 이야기든지 웬만하면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자고 했지요.그런데 이제 몸이 따라주지 ..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2012.05,24~2012, 05.24) 아들편에 점심을 보내왔습니다.볶은 밥이니 따뜻할 때 먹으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그런데 점심을 같이 먹자는 옛 동료의 방문에 별 수 없이 나가서 먹고 왔습니다. 볶은 밥은 차디찬 저의 저녁이 되겠지요. 정성을 생각해서 제 때 먹어야하는데 이럴 때는 또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둘.. 미숫가루를 사와서(2012.05.21~2012.05.23) 목이 찢어질 듯 아파서 약을 사왔습니다. 드롭스처럼 생겼는데 그냥 씹어서 삼켰습니다. 그런데 이건 씹어 삼키거나 물로 그냥 넘기는 약이 아니었습니다.그냥 입에 넣고 슬슬 녹여서 목을 축여가며 다스리는 약인데 그저 목에 들어가면 급하게 삼키거나 그냥 씹어 넘깁니다. 뭐가 그리 .. 이전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3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