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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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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출근하는 중에(2011.04.25~04.30) 세칭 조중동으로 불리는 보수언론들이 언론으로서의 제 역할을 망각하고 종편이다 우익이다 하면서 어느 한편에 지나치게 치우쳐 시대를 자기들 마음먹은 대로 주무르다가 이번 선거가 자기들 의도와는 정반대로 나타나자 이제 모든 책임을 정부여당에만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나라가 제대로 되..
봄비가 세차게 내립니다(2011.04.20~04.24) 애엄마가 킴스클럽 장보러 가자해서 따라나섰습니다. 짐수레를 밀고 졸졸 따라 다니면서, 그냥 사는게 아니고 이것저것 한참을 둘러보니 멈추는 매대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종이에 써왔다면 그냥 주워 담으면 되겠는데. 이윽고 장보기가 끝나고 계산대. 저기 멀리 있는 바나나 빈상자 하나..
우면산 진달래는 키가(2011.04.18~2011.04.20) 우면산 진달래는 키가 큽니다. 또한 옹기종기 모여사는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와 달리 서로 드문드문 멀리 떨어져 살아갑니다.서울살이가 아무래도 힘이 드나봐요. 오늘 아침 분홍색 꽃을 올려다보려니 새삼 저게 진달래꽃이 맞나 싶습니다(2011.04.20) 여섯 시를 기다려 습관적으로 TV를 켭니다. 뉴스야 ..
서울의 4월 중순 하늘 아래(2011.04.12~2011.04.15) 우면산 산행을 일년 이상하니 이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달리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집 옆 경원중학교 운동장을 마당삼아서 요즘 돌고있습니다. 다섯 바퀴까지는 쉼없이 달리고 두 바퀴는 걷고 있습니다. 차츰 늘려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아보입니다(2011.04.15) 4대강 공사가 끝나면 수..
아침 일찍부터 우리집(2011.04.07~2011.04.11) 김제의 마늘밭에서 100억에 가까운 돈이 나왔습니다. 밭 주인이 마늘을 키우다 싫증이 나서 대신 돈을 기르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하여 땅을 파 거기에 플라스틱 통을 묻고 처남들과 더불어 기도드리니 그 다음 날부터 돈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늘밭이 없어서 그도 못합니다.(2011.04.11) 결혼..
고속버스로 올라오신 (2011.04.04~2011.04.05) 일본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기준치의 750만배에 달하는 살인적 방사능 요오드 131이 검출된 사실을 뒤늦게 알려 '바다 방사능 오염'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자국민의 동요를 막기위해 전 세계인을 상대로 사기질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해..
주말 서점에 들리니(2011.04.01~2011.04.04) 주말 서점에 들르니 눈에 딱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생각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이란 책인데 둘 다 일본의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지은신 것입니다. 살펴보다 늘 그러듯 저자의 나이를 보았더니 78년생입니다.저보다 20여년 이상을 덜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 분이 얼마나 나보다 더 생각..
술자리에서 호기롭게(2011.03.29~03.31) 술자리에서 호기롭게 올해는 세상밖으로 나가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무슨 용기로 그랬을까요? 잠재의식 속의 욕구가 저절로 분출했겠지요. 이제까지 헤쳐나온 것도 여러가지로 고마운 일인데 앞으로도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성실하게 임해야지요. 삼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마음을 바로 잡습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