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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술자리에서 호기롭게(2011.03.29~03.31)

술자리에서 호기롭게 올해는 세상밖으로 나가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무슨 용기로 그랬을까요? 잠재의식 속의 욕구가 저절로 분출했겠지요. 이제까지 헤쳐나온 것도 여러가지로 고마운 일인데 앞으로도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성실하게 임해야지요. 삼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마음을 바로 잡습니다. (2011.03.31)

 

 

 

영남권 공항 건설에 대한 대통령 공약 실현 여부를 놓고 말이 많습니다.작은 땅에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불필요한 공항이 너무나 많다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인데 27일 밤에 평가단을 구성 28일 하루 합숙을 하고 29일 단 한 차례 현지 실사를 진행한 형식적인 일처리는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그간의 많은 시간을 이해 당사자 설득에 힘을 쏟았다면...... (2011.03.30)

 

 

 

우리 잘못도 아니고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므로 처음부터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심하자고 발표하고 대비했으면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을텐데, 편서풍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절대 안전하다더니 오늘 전국12개 측정소에서 모두 방사능요오드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누구 따라가나요? 누구 지시나요?(2011.03.29)

 

 

들쭉날쭉하는 날씨 덕으로 올 서울의 봄은 유난히 늦습니다. 아직 개나리도 피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진달래, 벚꽃, 목련이 개나리와 함께 피지않을까 싶네요. 점점 따뜻한 날씨가 더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내 안의 가는 세월을 느낍니다(2011.03.29)

 

 

소위 깜이 안되는 사람이 자기가 가진 지위를 활용하여 현안에 대해 몇 마디 던지며 인기몰이를 하다가 막상 책임있이는 자리를 주니 몇 발자국 뛰지도 못하고 바닥을 드러냅니다.그러다 자기의 몰락이 아쉬웠던지 세상을 향해 몽니를 부립니다. "나 안할래" 그러다 오늘은 "나 다시 할래" 세상사람들은 이를두고 "꼴 값하고 있네"라고 하지요(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