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5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제 저녁 서울에 비가(2011.06.07~2011.06.10) 조선 중앙 출신들을 전진배치하는 것이 보수언론들의 이탈을 막아보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민심입니다.무엇때문에 민심이 이리 악화되었지에 대한 성찰없이 사람만 바꿔 국면전환을 시도한다면 그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지금은 보수신문들의 입맛대로 민심이 따라가는 세상이 아.. 출근 길이면 길목에서(2011.06.01~2011.06.06) 키우고 있는(아니 그냥 있는) 선인장의 활짝 핀 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7개의 꽃봉우리가 맺어서 마직막 서너개는 꽃을 피우기 직전까지 갔는데 아침에 와서 보면 서너개 모두가 차례로 지는 모습을 보여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에야 밤에만 꽃을 피는 선인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 인근 서울교대 울타리에는(2011.05.26~2011.05.31) 인근 서울교대 울타리에는 온갖 장미꽃이 그야말로 피어 만발하였습니다. 흰색, 분홍색, 빨강색, 노란색. 그중 다른 색은 워낙 많이 피어 송이를 셀 수가 없으나 노란색 꽃은 딱 두 송이만 피어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크기도 남들 보다 두 배입니다. 와서 구경하셔요.(2011.05.31) 길 옆 자.. 진달래가 지고 난 뒤(2011.05.21~2011.05.25) 진달래가 지고 난 뒤 5월의 산야에 피는 나무의 꽃들은 대부분이 하얀색입니다. 한 두 송이가 아니고 단체로 아니 떼로 무더기로 피워서 마치 눈이 온 듯 하지요. 조물주께서 땅위부터 색칠을 해오시다 산에 이르러서는 아마 하얀색 물감만 많이 남아 쏟아 붓으셨을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을................. 어제 먹은 술독도 풀 겸(2011.05.17~2011.05.20) 어제 먹은 술독도 풀 겸 모처럼 밖으로 나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요즘 세상에 오천원을 받아 착하다 생각하며 식판을 받아 식탁에 앉았습니다.먹으려다 보니 웬지 너무 작아보여 내용물을 검사했습니다. 돼지고기 두 점, 떡국새미가 셋, 깍두기 크기의 두부가 다섯. 괜한 짓을 .. 걸어오는데 말이 어눌하고(2011.05.12~2011.05.16) 걸어오는데 말이 어눌하고 보행이 불편한 청년이 아무도 자기 말을 듣지 않으려한다며 나에게 사당역으로 가는 길을 묻습니다. "너무 먼 길이니 주변의 교대역에서 전철을 타야한다"고 했더니 지금 "빈 손이라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자세한 사연을 듣고 그대로 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 생활 주변의 물건들이(2011.05.06~2011.05.10)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을 하던 딸아이가 "마치 뻥을 치는 것 같아 잘 못쓰겠다"고 합니다. 옆에서 제가" 현재 내가 갖고있는 생각과, 있었던 일, 있는 일들을 그냥 사실대로만 쓰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한참을 궁리하더니 "훨씬 쉬워졌다"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아침에............. (2011.05.10) 중앙일보.. 목포아파트 뒤 양을산을(2011.05.02~2011.05.06)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일들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5일 비행 중 강원도 소금강계곡 인근에서 추락한 산림청 소속 헬기의 탑승자 중 한 명의 정비사가 같은 동네 살았던 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뉴스에서 56살 박모라고해서 아니길 바랬는데 기가 막힙니다.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011.05.06) .. 이전 1 ··· 293 294 295 296 297 298 299 ··· 3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