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행을 일년 이상하니 이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달리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집 옆 경원중학교 운동장을 마당삼아서 요즘 돌고있습니다. 다섯 바퀴까지는 쉼없이 달리고 두 바퀴는 걷고 있습니다. 차츰 늘려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아보입니다(2011.04.15)
4대강 공사가 끝나면 수량이 많아져 수질이 깨끗해지고 홍수피해도 저절로 예방된다며 4대강 공사를 밀어붙이더니 또 다른 4대강 사업?......정부가 4대강 사업을 시작할 때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본류가 아니라 지류, 지천부터 순서를 밟아야 수질개선과 홍수피해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사실을.(2011.04.14)
서울의 4월 중순 하늘 아래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었습니다. 혼자 사람들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있어야 할 이때 개나리에게 일부 시선을 빼앗긴 벚꽃들이 화가 났습니다." 이제까지 뭐하고 있다가 이 난리여" 개나리가 대답합니다. "내 노랑이 눈 부시지, 왜 약올라?"(201.04.13)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등급을 7등급 최악의 상황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는 86년의 체르노빌 사고와 동급으로 피해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결과로 지금 역시 진행형이라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다. 이제 우리의 대응방법도 달라져야한다. 그저 안전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대비하는 것이... (2011.04.12)
KAIST 서총장의 진퇴여부를 놓고 말들이 무성합니다.최근 제자들의 잇단 자살과 교수의 죽음에 대해 설사 총장의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한데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진심으로 마음아파하고 책임이 무엇인지를 뒤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대학의 총장자리는 정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육현장의 장입니다.(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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