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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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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는 길, 늘 하는 산행인데(2010.07.14~2010.07.19) 늘 가는 길, 늘 하는 산행인데 오늘 따라 몸이 무뎌진 탓인지 땀도 훨씬 많이 흐르고 시간도 조금 더 걸렸습니다. 초복 더위가 그냥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나 봅니다.이래 저래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고개 숙이며 오늘 하루를.... (2010.07.19) 어제 저녁 몸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피..
런닝셔츠를 갈아입으려는데(2010.07.08~2010.07.12) 런닝셔츠를 갈아입으려는데 여벌이 몇 장 밖에 없었습니다.여름인데 웬일인가 싶었더니 며칠 전 홍구가 귀대하면서 영내에서 빨래가 힘들다고 해 애엄마가 제 것을 몽땅 넣어주었다 합니다.허긴 졸병 시절에 어떤 일이든 그저 귀찮기만 하지요. 우리 경험에도. (2010.07.12) 스페인의 승리로 끝난 이번 ..
우면산 자락 작은(2010.07.05~2010.07.07) 우면산 자락 작은 텃밭의 고구마순이 쑥쑥 자라 곧 밭을 덮을 기세입니다. 그 옆에서 이에 질세라 토란 잎도 얼굴이 어른 손바닥 만큼 커졌습니다. 아! 피마자 아저씨도 결명자 아가씨도 키자랑을 합니다. 여름과 더위와 함께 모두모두 자랍니다 (2010.07.07) 모 방송국이 김미화 씨의 트위터 발언 때문에 ..
간 밤의 비바람이 살구(2010.07.03) 간밤의 비바람이 살구나무를 흔들어 노랗게 익어가던 살구를 한 바구리도 넘게 떨쳐놓았습니다. 마침 꽃을 피워 결실에 힘을 기울이는 하늘수박의 꽃잎도 송두리째로 땅바닥에 내부쳤습니다.그 꽃의 잔해가 마치 낙하산을 펼쳐놓은 듯한 아침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2010.07.03) 한 인간의 삶..
서초동 대로변의 가게(2010.06.27) 서초동 대로변의 가게들이 부진한 밑바닥 경기 탓으로 최근 문을 닫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어김없이 그 자리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섭니다. 이러다 한 집 건너 커피집만 있는 모습을 보게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이 그리 커피를 좋아하나 (2010.06.27) 한미 정상이 전작권 이양..
일본의 16강 진출을(2010,06.25) 전년도 프로야구 우승팀 기아타이거즈가 요즘 동네북이 되고있습니다.작년도 우승 이후 물갈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해태정신을 실종시켜버린 탓입니다.빠른 해태정신의 복원이 기아 슬럼프 탈출과 재우승의 지름길일 것입니다.(2010.06.25) 이 정권은 너무 쉽게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편하..
세상사람들이 나와 같을 수는 없으나(2010<06.02)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변화가 예상된다는 기사들이 넘쳐난다. 지금까지의 투표율로는 변화를 꿈꾸기는 힘든 것처럼 보이나 13시 이후 증가추세로는 희미한 희망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내 바램일 수도 있겠지만. 어제 저녁에 보수 성향의 장상무, 이승용. 이사장의 이야기는 본..
가게에 선인장에 일곱송이의(2010,06.01) 속절없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모든 쟁점을 다 삼켜버린체 벌써 유월이라는 시간표 앞에 우리를 갖다 놓았다.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민주도 반 민주도 아니며 합리도 비합리도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체 여기 서있는 것이다. 지면에 드러나는 소식들은 온통 재미없고 나의 의기를 꺽어 버리기에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