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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늘 가는 길, 늘 하는 산행인데(2010.07.14~2010.07.19)

늘 가는 길, 늘 하는 산행인데 오늘 따라 몸이 무뎌진 탓인지 땀도 훨씬 많이 흐르고 시간도 조금 더 걸렸습니다. 초복 더위가 그냥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나 봅니다.이래 저래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고개 숙이며 오늘 하루를.... (2010.07.19)

 

 

어제 저녁 몸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피로가 몸을 엄습해 왔습니다.생각해보니 몇 달을 단 하루도 편하게 쉰 적이 없었습니다.미천한 몸이 쉰다는 것도 주위 분들이나 가족에게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서....이제 내 몸 관리에도 신경을 (2010.07.18)

 

 

저녁 내내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애엄마에게 하루 휴가를 얻어 진보매체인 프레시안 인문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음식문화학교 행사에 참가하는 날입니다.문화 속의 음식, 음식 속의 문화를 탐구하는 행사로 오늘은 수원에서 묵은지 찜과 수원갈비에 대한 고찰이 주제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2010.07.17)

 

 

하늘소 비슷한 곤충이 길에 드러누워 일어날 줄 모른다. 몸을 뒤집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막대기를 걸쳐주며 옳은 길을 가도록 도와주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생각하다.내가 곧부처요,부처가 곧 나라는데 부처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2010.07.16)

 

 

우면산행 직전입니다. 지난 3월 후반부터 시작한 우면산 아침산행이 벌써 4개월여 되어갑니다. 초기에는 몸무게가 5kg까지 빠지더니 요즘에는 그대로 멎었습니다.일년을 계속하면 몸에 무슨 변화가 올지 잔뜩 기대가 됩니다. 가자! 우면산으로(2010.07.15)

 

 

자기들조차도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안 상수의원이 한나라당 당대표로 뽑혔습니다. 남의 당 일에 일희일비 할 것 까지는 없으나 변화, 쇄신, 개혁 이런 목소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으려나 (2010.07.14)

 

 

지인이 두고 간 건오징어를 쭉 찢어 질겅질겅. 한 마리가 온통 내 것이로되 다만 맛은 옛만 못하다. 우리 어렸을 땐 이를 수루메라 불렀으며 다리 부분만 팔기도 했었다.제사나 시제 모실 때 그 발 하나라도 얻어 먹으려고 얼정거렸었는데....(2010.07.14)

 

 

최근 정치권에서 연일 불거지고있는 여러 볼썽사나운 불미스러운 일들은 언론들이 제대로 살아있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들이었다 생각합니다. 이 정부들어 친여매체로 둔갑한 여러 주류 언론들이 비판과 견제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고 기자정신 또한 실종되어 살아있는 권력들의 긴장을 해체시켰기 때문입니다(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