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54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를 마무리하며(2009,12.31) 1.해가 왔다가 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살지는 않지만 새해 복을 주시려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메시지를 타고 흘러들어오는 시간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아직까지 술 약속도 없고 지금 시간이 오후 다섯시를 넘었으니 집에서 조용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1월1일을 청정한 상태로 맞.. 영하 8도의 아침에 쳐다본 하늘 정확히는 위(2009,12.16) 1.영하 8도의 서울 아침.그래도 걸어서 출근. 심호흡을 한번하며 쳐다본 하늘. 지난 가을 출가 못시킨 자녀들을 어깨위에 얹고 신음하는 은행나무 가지, 꼭대기에 지금은 천덕꾸러기로 변해버린 도시까치의 무거운 집까지 떠 안고. 2.대열에 서서 혼자 지급 받지 못한 탄띠와 인식표에 걱정이 앞서고 가.. 마음을 비우며 평상심을 찾아야(2009,12.15) 1.요즘 일요일 오후에 아는 분들께 전화를 드려보면 대부분 종교활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딱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평상심을 찾는 방법으로 마음 비우기를 늘 시도한다. 비운다는 이야기가 개념도 어렵고 그 실천 방법을 찾기도 어렵지만 나름대로 내가 하고있는 것은 특정사안에 대한.. 내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것도 아니고(2009.12.14) 1.즐겨찾기 목록에 있던 각종 정치관련 사이트들을 삭제해버렸다. 정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내가 관심을 갖는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것도 아니면서 괜히 혼자 분노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많으니 굳이 이렇게 살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라는 생각.. 두 가지 좋은 일이 겹친 오늘(2009,12.12) 1.오늘은 딸아이 송은이 18살 맞는 생일이다. 자고있는 아이 옆에 서서 박수와 환호로 축하를 해주었다. 미역국은 애엄마 몫이므로... 지금 쯤 둘이서 먹고 있으려나.오늘을 계기로 늘 밝은 모습과 웃는 얼굴로 아름답게 컷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2.홍구가 군에 입대한지 50여일 만에 1박2일의 외박휴.. 내가 지향하는 가치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2009,12.10) 1.또 비가 온다. 올해는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이어지는 이 시기에 유난히 비가 잦은 것 같다. 여름비와는 달리 이 계절의 비는 조금 스산한 기분이 든다.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건지 나이 먹어가는 내 마음인지는 모르겠다. 아침 걸어오려는 계획이 틀어져 전철을 타는 것 역시 ....오늘은 괜히 언짢다.. 부영산업의 고사장님이 저녁식사 초대를(2009,12.09) 올 해 역시 부영산업의 고 사장이 나를 비롯해서 몇 명을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를 했다. 회사에서 거래처로 서로 만난 인연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회사 업무라 당연히 잘해드렸을 뿐인데 고 사장 본인은 우리 덕을 받아 회사가 많은 발전을 했다고 늘 고마워한다. 같은 연배지만 여러.. 혈압약 처방을 받고 다시 몸에 신경을(2009,12.08) 병원 개원 시간에 맞춰서 게으름을 한껏 피우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평소의 나에게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9시30분 병원에 도착했으나 이제 개원 시간이 10시로 늦춰졌단다. 별 수 없이 30여분을 더 기다리다 원장 선생님과 혈압측정 및 몇몇 주의 사항을 듣고 처방전을 받아왔다.다른 분들은 약이 .. 이전 1 ··· 305 306 307 308 309 310 311 ··· 3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