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술자리의 주제는 "만약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이었습니다. "지금 20년을 더 살아야 하니 어떻게 살 것인가"와는 다른 문제라고 저는 어제 그 자리에서 지적을 했습니다.아침에 생각해보니 그래 "같은 관점에서 보는 것도 맞겠다"싶습니다.결국은 꿈을 가지고 그것을 잘 실현해 가는 것 아닐까요? (2011.07.23)
회사에 다닐 때는 PC로 문서작업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애로사항에 봉착하면 동료들이나 관계사원에게 요청하면 끝인데 나와서는 이런 경우가 참 난감합니다. 월요일부터 몇 사이트에서 소리가 나지않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는 일이므로 내버려둘까하다가 어제부터 매달려 오늘 우후에 자력으로 해결했습니다.(2011.07.21)
가게에 간첩을 침투시켜 정리정돈 상태와 친절도 등을 평가한다고 합니다.그리하여 저 역시 간첩의 침투에 대비해서 이 구석 저 구석에 흔적선을 설치하고 명찰을 단 전투복을 입고 금방이라도 뛰어 나갈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손님이 뜸할 때는 간첩도 자기 집에 은신해 있으면 좋은데..... (2011.07.21)
새벽 5시에 양쪽에서 출발하여 나는 도보로 오사장은 자전거로 서로의 길을 가다가 만난 장소가 한남대교 무렵의 한강변.오사장 자전거 핸들에 스타벅스커피 두 병이 봉지에 담겨 매달려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먹으려고 불편을 감수하고 저걸 사서 여기까지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하는 오기주 사장만의 사려깊은 마음입니다. 고마워!(2011.07.2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이대통령께서 "1, 2차 실패할 때는 우리가 화합이 덜 됐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똘똘 뭉쳐서 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대통령이 정말 좋습니다.이제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니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변함없이 경제나 인사문제등 모든 분야에서 쭉 그대로 해주셨으면 합니다(2011.07.19)
아침 식사중에 애엄마가 저더러 "가장이니 밥을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새삼 가장이라는 의미가 새롭게 들립니다. 제가 진짜로 우리 집의 가장인가? 그럼 가장으로서의 일을 다하고 있는가? 결론은 아닙니다. 지금은 가정의 많은 부분을 애엄마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은 우리 애엄마가 아닐까 생각을.. (2011.07.19)
장마가 끝났다는 선언(?)을 듣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기로 다짐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더위가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 마음도 함께, 일도 함께 흐렸습니다. 더위는 그래도 해와 함께 할 것이므로 덩달아 밝아져야지요. 우리 앞에는 희망이 늘 같이 있습니다.대코프렌즈 만세!(2011.07.17)
각 방송마다 춤이다, 노래다, 연기다 뭐다 하면서 경쟁을 시켜 탈락하는 프로들로 가득합니다. 이미 가수반열에 올라있는 사람들을 평가하여 등수를 매긴다는 것도 우습고, 아마츄어가 취미로 하는 것을 프로의 잣대로 평가하여 나무라는 것도 진짜 우습고...그냥 즐기는 프로로 만들면 더 좋을텐데 (2011.07.16)
갑자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물오리 떼가 불어난 한강물을 조롱이나 하듯 유유히 아침을 즐기고 있습니다.뭔가 바쁜일이 있는지 달팽이 한 마리는 부지런히 길을 건너고 있으나 아무래도 힘에 부치나 봅니다. 오늘 아침 비가 오는 한강공원 잠원지구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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