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525)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탄주를 피해야 전철에서 내려 바삐 약속 장소로 향했다 늘 버스 타고 가던 길이어서 버스로 갔으면 쉬울텐데, 9호선이 개통되어 좀 더 삐른 수단을 아용한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여의도에 내려서가 문제였다. 평소 5분도 안 걸리던 길인데 10분 이상 더 걸린 것처럼 느껴졌다. 술 자리에는 가급적 일찍 처음부.. 용석이 이야기외(2009년 7월 28일) 560페이지로 잘 학습된 국민들을 3페이지 짜리 요약본 대충 훑어 읽고서 나를 따르라하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다가올 미래 모습의 심층적 연구도 실종된 채 하루하루 때우기식 아니면 자리 즐기기식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요즘은 서민이라는 단어를 가져왔.. 2009. 7월 27일 박태환선수의 어제 예선 탈락를 두고 언론에서 충격, 경악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본인 이야기로는 "휴식이 필요했는데 무리했다며 몸이 안좋았다"합니다. 우리나라는 잘하는 몇 선수에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의 선수들이 실수도 할 수있고 때에 따라서는 그 나이에 걸맞.. 2009년7월25일 짜투리시간 중국의 베이징 798예술거리와 파주 헤이리 마을 애초 무기공장이었던 곳에 세월이 흐르면서 폐공장으로 쓸모가 없어지자 중국의 가난한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둥지를 틀기 시작해서 창작열정을 불태우던 베이징판 소호 798예술구가 대형 화랑과 카페가 흥청대는 관광지 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때.. 내 능력은 또 하루가 마무리되어 간다. 아침에 나와서 이 시간까지 나는 무얼했는가? 앉아서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지 않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세월을 죽이고만 있을 것인가.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인데. 왜 이렇게 몸의 동력이 떨어져버린 것일까? 내가 나의 능력을 아무리 .. 필리핀 발 사기가 아니였으면 어제 이층 식당에서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오셨다. 아들,며느리가 필리핀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데 이번에 출국하면서 선물이 필요하며 이왕이면 우리 가게를 이용하라 하셨단다. 잠시 후 아들,며느리등과 함께 일곱분이 들어오셨다. 우선 본 계약 전에 양해각서 체결을 하러 가기 때문에 간단한 .. 아버지 전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목포 집으로 보낼 짐부터 꾸리기 시작했다. 일요일 아버지 전화를 받았으니 월요일 보냈어야 했는데 무심한 것이다. 어제 화요일 내내 기다리시다가 저녁무렵 전화를 주셨다. "아직 안부쳤냐? 으째 아직 안온다" 기다리고 계실 줄 뻔히 알면서 그냥 지나친 나의 불찰이다. 아버지.. 블러그을 장식하며 사실 블러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즐겨 들어가는 카페 "행복으로 가는 간이역"에서 맺은 여러 감사한 분들의 블러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남기는 것도 송구스럽고 글을 들여다 보는 것도 괜히 어렵게 느껴져 사실 방문했다고 할 것도 없습니다. 우연히 제 가게를 방문한 지.. 이전 1 ··· 312 313 314 315 3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