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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용석이 이야기외(2009년 7월 28일)

560페이지로 잘 학습된 국민들을 3페이지 짜리 요약본 대충 훑어 읽고서 나를 따르라하는 형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다가올 미래 모습의 심층적 연구도 실종된 채 하루하루 때우기식 아니면 자리 즐기기식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요즘은 서민이라는 단어를 가져왔어요....아! 대한민국 " 대한민국 4000만 서민 만세"입니다

 

 다른 카페들과는 달리 개인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얽매임이 없이 협동사회적인 성격이 짙은 우리 간이역에서는 모임(정기,번개)의 성공이 어렵습니다. 개최하시는 분이나 준비하시는 분들이 미리 계획을 세워서 희망하는 회원들의 개인 접촉을 통해 대강의 줄거리를 마련한 후 일반 게시의 형태를 갖춰야 겨우 성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물론 계획하시는 분이 한 두 분만 오셔도 만족하신다면 그건 별 문제입니다.

 

홀로된 어머니를 극진히 모셔야 할 자랑스러운 아들이 어머니 모르게 주식에 투자하여 전 재산을 날렸다.전 재산을 날리고도 모자라 이제 어머니의 마직막 남은 집까지 팔아도 모자랄 지경이 되었다.

혼자 몸으로 두 아들 대학까지 다 가르치고 좋은 직장에 취직, 최근에 두째 아들 결혼까지 시켜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시고 본인께서도 마음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사셨는데.

한번도 원망을 않으셨던 분이 어제는 대성통곡을. 남편부터 이제 자식까지 순간 미운 마음이 든 것이다

안 미울 수가 없겠지. 갖은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견뎌내며 살아왔는데 자식으로부터 배신감을 느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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