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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내 능력은

또 하루가 마무리되어 간다.

아침에 나와서 이 시간까지 나는 무얼했는가?

앉아서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지 않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세월을 죽이고만 있을 것인가.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인데.

왜 이렇게 몸의 동력이 떨어져버린 것일까?

 

내가 나의 능력을 아무리 평가 절하를 한다 하더라도

지금은 내 능력의 5분의 1도 못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이 가게에 쏟고 있는 힘만 보아도

하는게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작년 경기침체와 더불어 온 매출감소를 극복해 보려는

의지조차도 없는게 솔직한 나의 모습이다.

 

어떻게 이 국면을 탈출해서 활력을 돠찾을 것인가?

 

사실 국면 전환을 하려면 주위 정리부터 시작해야 될 터인데

지금 솔직히 그럴 자세가 되어있는가?

 

깊은 숙고와 신속한 행동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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