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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목련이 꽃을 (2012.04.04~2012.04.08) 4월8일 일요일 비로서 서울은 봄입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바람 끝이 차지않고 따스한 기운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네요. 하루 정도 세상일을 다 놓아버리고 산이나 들, 강에서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자연을 숨쉬고 오는 것도 뜻있는 일일 것입니다. 같이보다..
아름다운 마무리란(2012.03.28~2012.04.03) 비가 주룩주룩 내려 농사 일에 도움이 되겠다싶더니 이내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비로 바뀌더니 이제는 진눈개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올봄은 이래저래 며칠 반짝하다 여름이 오고 말겠네요. 봄 특수를 기대했던 옷장사를 비롯 관련 자영업자들의 눈에는 오늘 저 눈비가 피눈..
어제 서울에 눈이 와서(2012.03,23~2012,03.27) 단기실적에 급급하고, 업종이 다른 곳의 경영을 모방하고, 개인적인 연분에 의한 경력사원의 무분별한 채용, 그로 인한 계파형성과 회사 문화의 충돌, 비정상적 판매의 허용으로 음성적 거래 횡행.결과적으로 위기자초.... 오늘 어느 회사의 모습입니다. 여러차례 저는 이점을 회사에 늘 ..
우면산을 내려오면서(2012,03.14~2012.03.21) 오늘은 모처럼 우면산 대신 집에서 걸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거리의 풍경이 어떻게 변했나 보고 평지를 걷는 게 힘이 안들어 생각하는 시간을 더 심오하게 합니다. 40여분 걸어오면서 법원 주변의 1인 시위현장 또 그들이 써놓은 각종 피켓의 글들을 보며 이땅에 힘 없는 서민들로 산다는 ..
우면산 꼭대기 나무위 까치 둥우리 우면산 꼭대기 나무 위 봄맞이 단장을 끝낸 까치둥우리....내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아내까치 혼자 남편까치가 들고 올 선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한 남편은 술이나 취해 들어오지 않을지 걱정이에요.
책을 살 일이 있어서(2012,03.07~2012.03.12) 딱따구르르...똑또구르르.........우면산 오색딱다구리의 오늘 아침 나무를 쪼는 소리입니다. 나무를 쪼며 겨울을 쫓아내고 봄을 부릅니다. 가는 겨울이 이에 화답을 합니다. 오늘 낮까지만 잠시 머물러 있겠다고. 아이고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그제는 한 겨울보다 더 추운 느낌..
절이 싫으면 중 더러 떠나라고 하는데(2012.03.04~2012.03.07) 나도 술을 마시고 싶지않은 날이 있다. 바로 어제다. 마침 술을 줄이기로 결심을 했고 기침약을 먹고있는 터라 정말 먹기 싫었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안마시면 분위기가 살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안마시고 싶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기도 쑥스럽고. 오늘 아침 또 후회를 한다. ...이 일을..
비가 옵니다. 봄을 재촉하는(02.29~03.03) 막무가내라는 말이 있지요. 오늘이 그런 경우입니다. 여자손님 한 분이 오시더니 우리 경쟁사 제품을 이야기하면서 그게 최고라는 말을 들었다합니다.그래서 차이를 말씀드렸더니 누구나 다 자기 것이 좋다고 하는 거라면서 웃기지 말라는 것입니다.결과는 그래도 그분 손에 우리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