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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곱시 청계산의 달님 일요일 아침 일곱 시,아직 청계산에 머물고 계시는 달님.....휘하의 무수한 별들도 다 곁을 떠나가고, 햇님도 오시려면 아직멀었는데 혼자 외로이,길가던 저를 붓들고 벗하자 하십니다."아이고 저도 오늘은 바쁨니다, 나름 결혼기념일이에요,미안합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을 대하는 자세(2012.01.05~2012.01.08) 청계산 입구 레드페이스 매장에는 이쁜 아짐이 한분 계십니다. 지난번에는 영수형님과 주상무랑 같이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은 저 혼자 갔습니다. 혼자서 가니 훨씬 더 그분 얼굴이 밝아지시면서 다정한 목소리로 대하시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가려고하는데 무슨 ..
항상 새해에는 뭔가 결심을(2012.01.01~2012.01.04)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며 잔돈 몇 장을 달라는 딸아이에게 돈을 건네면서 식탁에 잘 구워 올린 고등어 한 토막에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사는 게 별 거 아닌데 때로는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감격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의 일상이 생활이고 행복이지요. 평안한 하..
어린 시절 아침 5시면 일어나(2011.12.25~2011.12.31) 출근하자마자 어제는 잊었던 혈압약을 먼저 복용했습니다. 하루에 한번 먹는 약인데 늘 잊고 거르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고나니 올 한 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책상 위 달력을 내년 것으로 바꿔놓으면서 금년 한 해를 잘 보낸데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다 주변의 성원과 ..
청계산 소망탑 희망쪽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청계산 소망탑에 걸친 새끼줄에 묶어 둔 희망의 쪽지들,저더러 남기라한다면 어떻게 쓸 것인가? .......한참 궁리 끝에 나온 결론이 있는데 밝힐 수는 없습니다, 무엇이게요?(2012.01.08 제 페이스북에서)
우린 때로 가까운 곳의 아름다움은 우린 때로 가까운 곳의 아름다움은 모르고 산다.왜 이제껏 은행나무만 보였을까? 아파트 내 일렬로 정렬해 겨울을 나고있는 메타스퀘어.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 옷도 없이,안쓰럽다. 그렇다고 방으로 들어오라고 할 수도 없고.......(2012.01.05 제 페이스북에서)
고등어의 사명은? 고등어의 사명은 무엇일까? 몸을 내주어 인간을 이롭게 함인가! ....엊그제 술상 위로 올라온 고등어 한 마리,소주잔을 머리에 부어 명복을 빌자 눈을 두어번 끔뻑거리며 인사를 한다.잘 먹고 잘 살라고....미안합니다, 고등어님!
청계산 나무계단은 청계산 나무계단은 각자의 이름표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번호판이 붙어있는 것이지요. 번호를 1,000개로 알고 오르다가는 중간에 그만두기 쉽습니다. 1,200개로 알아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1,483개가 끝이며 거기가 바로 매봉입니다.... 다만 내려올 때는 번호표가 보이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