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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 남편의 부음소식(2009,10.20) 1.순정이 남편의 부음 소식에 놀래고 출근하자마자 날아온 쪽지의 슬픈 소식 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오는 것이지만 뜻하지 않은 죽음은 불행이다. 어찌되었든 이 세상에서의 업은 다 안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앞선다 남아 있는 순정이와 두 딸 그리고 아직 어린 아들을 위해서 시간이 지나면 전화해서..
농촌일손 돕기 중의 한때 공장근무 시절 직원들을 인솔하여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하루만 나가서 시늉을 내는게 아니고 3일 정도 실제로 도움을 주는 행사였습니다. 매 분기별로는 인근 흥국사에 자연보호 활동을 나가곤했습니다. 저런 행사 후에는 직원들과 서대회에 막걸리잔을 기..
홀인원 기록 골프를 나가면 저는 항상 4명중 꼴찌를 면치 못합니다.남달리 연습을 게을리한 것도 아닌데 워낙 둔한 운동 신경탓에 좀체 어떤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이 연습을 시작했거나 지금 늘 같이 어울리는 동료들 중에서 제일 먼저 홀인원을 기록하고야 말았습니다. 다들 믿기..
아호 송시 제 호가 해돋는 곳 "暘" 해뜰 "晸"해서 양정입니다. 대학 시절 선후배간 부르기 편한 이름이 없을까 궁리끝에 호를 갖기로 결정하고 제가 직접 지었습니다. 이후에 교류하는 분들은 저를 양정으로 부르시는 분이 꽤 많습니다. 여기 소개해드린 것은 제 호를 가지고 아버지(학산 강세원)께서 송시를 직접..
공장 유치원 연말행사의 산타 공장에서의 신입사원 시절 사택 유치원 연말행사에 산타로 분장한 저의 의젓한 모습입니다. 원아들 이름을 하나하나씩 불러 선물을 주면서 맞춤형 칭찬을 나누는 행사였습니다. 저 사진 촬영 후 저를 잡아보려는 아 이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저는 그 날 때아닌 백미터 달리기를 수회 해야했..
다정한 친구 웅열이와 한 때 친구 결혼식장에서 미리 폼을 잡아 보는 강남석과 박웅열, 우리 둘이는 대학 1학년 때 만나 그 때 부터 줄곧 같이 지냈습니다. 군대 역시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훈련소에 입소해서 거기서도 둘이 수시로 만나 히히덕거렸으니.불행하게도 웅열이는 작년에 몸에 이상이 와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
군에서 가르치던 학생들과 지금은 중학교도 의무교육이 되었지만 70년대까지만해도 중학교 과정을 못마치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제가 몸담았던 부대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모아 부대 밖 군 교회에서 중학과정을 가르쳤습니다. 낮에는 거진, 대진 등지에서 오징어,명태잡이 뒷일을 돕고 밤에는 우리와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
1.솔약국집 아들들 드라마도 끝나고(2009,10.13) 1.솔약국집 아들들이라는 드라마가 끝이 났다. 둘째 아들로 나오는 대풍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다시보기까지 보아가며 최근 몇 달 재미있게 보았다. 겉으로는 유머러스하고 장난끼 많고 강한척하지만 속 마음은 한없이 여리고 속정이 깊은 대풍의 모습이 누구를 닮은 걸 같아서..... 2.5자회담 및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