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학교도 의무교육이 되었지만 70년대까지만해도 중학교 과정을 못마치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제가 몸담았던 부대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모아 부대 밖 군 교회에서 중학과정을 가르쳤습니다. 낮에는 거진, 대진 등지에서 오징어,명태잡이 뒷일을 돕고 밤에는 우리와 열심히 공부를 하였지요. 저는 수학을 가르쳤는데 사진은 강릉에 검정고시 응시차 인솔하여 갔다가 오는 길에 오죽헌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 학생들도 이제 40대 초중반이 되었겠지요.지금 강병장 아저씨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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