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89)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리석은 백성들이여 중학교 때 당시 시조시인이며 우리의 국어과목을 가르치던 강안식 선생님이 계셨다.검은 안경너머로 여러 해학과 기지가 넘치시던 분인데 수업중에 우리들에게 "이 어리석은 백성섣들이여"라는 말을 자주 쓰시며 주위를 환기시키곤 했다.40여년이 흐른 지금의 내 머리 속에는 이 분의 어리석은 백성.. 프로야구 시범경기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 삼성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다른 해보다 세배이상의 관객이 몰려들었다한다. 작년에 기아가 우승한 탓에 그 기대여파도 있겠지만 90년대말 정치적우로 암울했던 시절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된 호남 민중의 한이 해태타이거즈의 야구를 통해 표출되었던 시절이 다시 생각이난다... 현미식과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2010,01.19) 태초의 인간들은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고 살았을 것이다. 주위에 자생하는 풀이나 곡식의 낟알들을 그대로 섭취하며 생존했을 것이다. 제주에서 걸으면서 내내 정화작업을 계속했다 그것이 맞는 방법이던 아나던 내 믿음이 가는 그대로 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오는 날 정.. 돌산갓김치(오마이뉴스/조창현) ▲ 부드러움에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돌산갓김치다. ⓒ 조찬현 돌산갓김치 톡 쏘는 알싸한 맛, 돌산갓김치 맛이다. 그 맛을 찾아 지난 12일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의 '동백식품'을 찾았다. 갓김치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던 김의자(52)씨는 갓김치의 참맛을 재현하고자 돌산 갓의 본고장인 돌산 평사.. [스크랩] 천수경/영인스님 독경 ♬ 천수경 / 영인스님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 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 번) 개경게 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 제주 올레길 12코스 출발점에서(2010.01.11) 제주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입니다. 내가 나를 찍지는 못하므로.제주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저기는 이틀째 12코스 출발점인 무릉2리 생태체험학교 교정에서 제주 친구인 오복영군이 찍었습니다. 제주의 들과 야산 그리고 바다를 두루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보이는 풍경에 감.. 2010 제주여행을 게획하며(2010.01.05) 2010 제주여행을 계획하며 나를 찾아 제주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나와서 자영업에 종사한 이래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본 적이 없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맡겨진 일이나, 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성격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게에 혼자 있으면서 여기저기 연.. 새해 첫 일을 해프닝과 함께(2010.01.04) 발목까지 빠지는 길을 걸어본지가 까마득한데 오늘 아침에 모처럼 느껴보는 눈 밭에 빠진 발의 정겨움. 동요 구두 발자국과 영화 닥터지바고가 겹쳐 떠오르고. 3일간 쉬었던 가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청소, 정리, 준비의 삼단계를 거쳐 2010년의 일이 시작됨을 사방에 고하고 이제 몸을 단정히 할 .. 이전 1 ··· 330 331 332 333 334 335 336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