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정이 남편의 부음 소식에 놀래고
출근하자마자 날아온 쪽지의 슬픈 소식
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오는 것이지만 뜻하지 않은 죽음은 불행이다.
어찌되었든 이 세상에서의 업은 다 안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앞선다
남아 있는 순정이와 두 딸 그리고 아직 어린 아들을 위해서
시간이 지나면 전화해서 마음으로 위로를 전해야지.
2.국민 권익위원장의 운전직원해고
3 길가 풀섶의 웅크린 비둘기의 처연한 눈빛
전철역 주변의 작은 뜰 풀 사이로 비둘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도 눈만 끔쩍 거릴 뿐 작은 미동 조차도 어려워 보인다.
어디가 아픈건지, 천수를 다해서 이제 죽음을 기다리는건지
슬픔을 가득안고 있는 눈을 쳐다보기가 안쓰럽다.
지금쯤은 좋아져서 날아갔으면 좋으련만......
4.중소기업 중앙회 건물신축에 삼성전자의 지원
5.반가운 가게 앞 꽃밭의 국화꽃들
6.고종환 사장의 따님 결혼과 그 분의 투병
7.오락인지 도박인지 구별 못하는 친구 몇
이번 주말 고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펜션에 동창 몇 명과 갔다
가며오며 느껴지는 가을의 정취가 이만저만 좋은 것이 아니다.
이번에 동행한 친구들은 고스톱을 좋아한다.
별 수 없이 고스톱판이 벌어지고
그간 몇 번 쳐보아서 이들의 성향은 익히 아는 바이지만
또 기분이 언짢아 지고야 말았다.
항상 즐거움으로 알고 대하는 나와 무조건 이기고야 말겠다는
정신으로 대하는 친구 몇 들과는 게임 운영에 많은 차이가 있다.
나는 일어났을 때 따고 푸는 것 없이 비슷하게 끝내는 것을 선호
하기 때문에 절대로 남에게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도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배려하고 적당한 선에서 배려를 받으려한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끝까지 상대를 몰아 세우려한다.
그리고 남의이 실수에 대해 계속적으로 이를 지적하며 큰소리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던 친구들이 왜 화투짝을 들면 그럴까?
급기야 내가 화를 내고 말았다.
화를 낸 내 자신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한다 싶었다.
이제 이 아이들과는 고스톱판에서는 만나지 않겠다.
8.군에 가는 홍구에게 무슨 말을 줄 것인가?
9.배상일 사우에 맡긴 22일과 23일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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