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주변에 감기 기침에(2012.02.25~2012.02.29)

부근의 한솥도시락 가게에서 4,500원 짜리 고등어구이 하나를 점심으로 사왔습니다. 저 보다는 몇 살 아래인 부부가 운영하는데 오늘은 1만원짜리 200개 주문이 있어서 새벽 3시부터 나와서 일을 했다합니다.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네자 그러면 죽는다고 합니다.부부의 노력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12.02.29)

 

 

 

주변에 감기 기침에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한 추위와 오염된 공기 그리고 가라앉은 사회분위기 이런 것들이 복합되어 작은 질병들이 창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제 2월이 가고 따뜻한 봄과 함께 3월이 오면 다들 물러가겠지요. 희망의 3월을 향해..... (2012.02.29)

 

 

중년의 나이에 5:5 미팅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남자는 남자끼리 오고 여자는 여자끼리 와서 독립된 공간에 둘러 앉아서 짝을 정하겠지요. 뭘로 정할까요. 아마 색이 다른 양말을 사와서 같은 색을 고른 사람끼리 짝이 되겠지요. 그리고는 술을 마시겠지요. 어색한 분위기를 입심 좋은 한 사람이 고군부투하며 즐겁게....어젯 밤 제 꿈이야기네요.(2012.02.29)

 

 

까치 한 마리가 자기 키보다 훨씬 큰 나뭇가지 하나를 입에 물고 몇 발자국을 뛰다거 저를 보더니 그대로 날아 갔습니다. 봄 맞이 집안 단속을 할 모양입니다.마침 목포의 부모님 집 생각이 났습니다. 싱크대 문 나사들이 다빠져 헐거워졌고 도배장판도 낡았습니다. 마침 애엄마가 다음 주에 내려가 작업에 착수한다니 고마울 따릅입니다. (2012.02.28)

 

 

 

이대통령께서 치솟는 물가에 격노하셨다합니다.품목별로 담당자까지 정해주시면서 친히 챙기셨는데 뜻대로 되지않으신 모양입니다. 어디 공무원들 잘못입니까? 눈치없이 이에 아랑곳하지않은 물가 잘못이지요. 의중대로 잘 따르는 검경에 물가를 맡겨보면 어떨른지요.........(2012.02.28)

 

 

 

우면산 잦나무 숲 나무 사이로 햇빛이 찾아들어 마지막 남은 겨울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빈 자리엔 봄이 가만히 들어와 빙그레 웃으며 앉습니다. 나무들은 이편 저편을 들기가 쉽지 않아 그저 바라만 보고있습니다만 오는 봄이 싫지는 않은 모습입니다.그렇지만 저는 소리내어 환영합니다. 봄 만세!(2012.02.27)

 

 

점심으로 햇반 하나. 가장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길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7,000원 복국은 10,000원,동태찌개등 생선류도 8,000원 정도는 줘야 가능합니다. 배추김치에 햇반 하나는 1,300원에 칼로리도 310정도여서 이게 제 수준에서 가정 적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좀 불쌍한 느낌이 드네!(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