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 문학이다. 제목부터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자신의 업인 인테리어를 문학과 철학의 영역까지 넓힌 옆 건물에 사무실을 둔 “민 인테리어” 민병원 사장님의 저서입니다. 78년부터 업에 종사하시면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삶을 공간 속에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들을 인문학적 소양을 보태 글로 써내셨습니다. 건너편 건물에 입주해 계시다가 몇 년 안 보이셨는데 이번에 옆 건물로 오시면서 저와의 인연도 다시 계속됩니다, 전에는 몰랐던 민 사장님의 능력과 업적에 깜짝 놀라며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제 옆의 모든 분이 다 제 인생의 스승이고 본받을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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