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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북한 여자축구팀(2026.05.19)

부자연스러움의 극치, 일부러 연출한 무표정 무대답, 하나같이 통일된 복장에 통일된 동작.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축구팀이 입국 장면에서 보여준 김정은 체제의 경직성입니다. 날아가는 새만 봐도 웃음을 터뜨릴 여자아이들이 자신들의 표정을 숨기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을까요? 체제 경쟁은 끝난 지 이미 오래고 전 세계인이 지켜보고 있으리라는 것을 다 알면서도 저런 억지를 부렸으니 가만히 앉아서 우리는 이미 1승을 올렸습니다. 같은 한민족(韓民族) 같은 동포가 아니면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 쓸 일도 없고 한번 웃어 넘기고 말겠지만, 저 어린 선수들이 어째 안쓰럽지 않습니까?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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