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아홉시도 못된 시간에 아주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달력이 있으면 몇 장을 달라는 것입니다.있는 것 제가 안드릴 이유가 없어서 필요한만큼 가져가시라 했습니다. 석장을 빼들더니 담아가게 쇼핑백을 또 달라고해서 기꺼이 또 드렸습니다. 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 "복 받으실 것입니다."(2011.12.16)
되집어 보니 일주일 연속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다행히 과음을 면해서 현재까지 큰 일은 없으나 오늘 정도는 하루 쉬고 싶습니다.그런데 이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오늘이 이제 시작이까요. 또 누가 올지, 아니면 전화약속이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2011.12.15)
이미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불판 위에서 양념으로 버무린 닭갈비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웬지 먹기가 조금 거북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주도 맛이 덜하고...무슨 일이야 있었겠습니까만 그런 기분으로 먹어서인지 아침 몸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자꾸 화장실에서 부르는 소리가.............. (2011.12.14)
오늘은 우리 대코프렌즈 송년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요즘은 자고나면 해가 바뀔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뵙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후에 뵙겠습니다. (2011.12.14)
아침 일찍 우체국에 가서 일본으로 가는 우편물을 부쳤습니다. 전 같으면 자주 우체국을 이용해야 하는데 요즘은 택배다 퀵이다해서 국내간 물량배달 루트가 다양해졌고 또 핸드폰이다 스마트폰이다 이메일이다 해서 사랑의 표현을 전달해 주는 수단도 많아서 우체국, 우체통과 많이 멀어졌지요.(2011.12.13)
걷는데는 전혀 이상이 없고 겉으로도 멀쩡한데 어제 자면서 접질렸던 부위에 통증이 왔습니다.살살 아파오는데 편안한 잠을 이루기가 영 불편했습니다. 파스 하나 붙일 생각이 간절했지만 마침 준비된 게 없어서..... 자고나니 통증은 없으나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자고로 몸도 아껴가며 조심해서 써야.........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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