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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산행을 하면서는(2011.12.07~2011.12.11)

산행을 하면서는 한 걸음 한 걸음에 주의를 다해서 조심해야 하는데 청계산을 올라 매봉을 거쳐 내려오는 길에 잠깐 방심하는 사이 오른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와서 옆으로 비켜 신발을 벗고 그 부위를 잠시 주물렀습니다. 얼마가 지나니 슬그머니 정상으로 돌아와 다행히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발목아 고맙다 다음부터는 조심하마... (2011.12.11)

 

 

 

달빛이 쏟아낸 그리움 속에 설레이는 가을밤 향기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차가운 창 밖에 걸린 그대 밝은 모습을 보며 이슬로 새벽을 깨우며 햇살로 흔들어 봅니다. 그대 그리운 밤 눈 감으면 동행할 것 같아 눈을 감아보면 미소만 가슴으로 듭니다.... 달빛 연가/현산 최영복(저의 국민학교 동창) (2011.12.10)

 

 

눈이 내립니다. 당연히 하얀색입니다. 어릴 적 초가집 지붕위로 쏟아져 쌓이는 눈을 보면서 저 눈들이 모두 쌀이었으면하는 생각을 늘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쌀밥을 먹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때는 항상 보리쌀이 더 많았습니다.혼합곡을 사와서도 거기에 보리쌀을 더 넣었는데............. (2011.12.09)

 

 

 

축구협회의 바보스러운 결정과는 달리 기아의 선동렬 감독이 1억원이라는 돈을 천주교 대구교구에 기부했습니다. 고향인 광주가 아닌 감독으로 재임했던 삼성라이온즈 본거지인 대구를 선택해 더욱 빛이 났습니다.본인은 대구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좀 배워라!(2011.12.08)

 

 

 

한국 축구의 고질병이 또 도졌습니다. 어제 기술위원장 황보관이라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조광래 감독을 잘랐습니다.지난 한 번의 패배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것도 아니고 아직은 예선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입니다. 혹시 아직은 지도력이 제대로 검증되지않은 홍모를 옹립하려는 꼼수 아닌가? (2011.12.08)

 

 

아침 조간신문을 펼쳐들면 꼭 인사란을 확인하고 넘어가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저의 지인의 범위가 넓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우리 나이가 이제 다들 퇴직하여 조직외 사회로 나온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신문 보고 가끔 아침 일찍 축하 전화드리는 재미 하나가 없어졌습니다.(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