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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홀로 남은 서열 7위(2026.01.03)

홀로 남은 서열 7위는 오늘도 서초동의 추위를 맨몸으로 견디며 아침 식사를 할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가족 서열 1위 강우부터 6위까지 가족 여행을 모두 떠나 지금 단양 어느 곳에 머물고 있을 텐데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저를 소외시킨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도 제의가 왔으나 벽두부터 가게를 비워야 하는 부담과 제가 없는 쪽이 더 활발하게 놀 수 있을 것이라 마침 선약도 있고 해서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창가에 서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자는 다짐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거꾸로 가고 있으니 항상 서열이 꼴찌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뉘를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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