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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버지 자서전(2025.11.22)

아버지 학산 강세원 선생께서는 돌아가시기 두 달 전까지 메모 형태의 일기를 매일 남기셨는데요. 지금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원천 역시 아버지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5년 즉 아버지 연세 77세 때 “내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남기셨는데요. 물론 아들인 저 혼자 아직 보관하고 있으며 아버지께서 2년간 지으신 한시를 “학산 시원(鶴山 詩苑)”이라는 제목으로 묶어 또한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일 쓰다시피 하는 글을 2016년부터 매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두세 부씩 발간하여 집에 두고 있는데요. 나중에 아이들이 지금의 저처럼 한 번씩 들여다볼지는 모르겠으나 내용 중 일부 우리 가족의 여러 역사를 남긴다는 의미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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