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대로 서초동 아짐 고객이 황남빵 한 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상호가 가져온 경주빵하고는 완전 다르게 쇼핑백과 포장 상자 등의 디자인도 우려하고 맛 또한 은근하게 한국의 멋을 잘 살렸습니다. 사실 황남빵보다는 거기에 관심을 가진 저에게 보여준 인간미들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인터넷 주문은 연말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직접 세 시간이나 되는 긴 줄을 기다려 세 상자를 구입하여 우체국 택배로 부치신 경주 지인의 정성, 또 그중 하나를 진짜로 들고 오신 아짐 고객의 배려, 그리고 경주빵으로 사뭇 기대를 부풀게 한 상호의 한편 드라마,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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