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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강우 탄생 213일(2025.11.12)

손자 호호 오강우가 탄생 213일을 맞아 이제 확실하게 할머니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하고 같이 딸아이 집에 들어서면 할머니 얼굴을 보자마자 웃는 모습과 함께 양손을 벌립니다. 할머니더러 데려가라는 시늉에 애엄마 즉 강우 외할머니는 오져서 죽고 못 삽니다. 할머니 품에 안겨서 딸아이 즉 엄마가 오라고 해도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사위 즉 아빠가 오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저를 알아보지는 못합니다. 누구인가 찬찬히 들여다보는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습니다. 엄마, 아빠에 이어 할머니를 기억했으니 이제 그 네 번째 자리를 누가 차지할까요? 일산의 사돈 내외 미안합니다. 강우를 제가 더 많이 봐서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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