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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골프를 접겠다고?(2025.11.07)

지난번 11월 한 달 흘러가는 양상을 보고 골프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힌 후 스크린 1회와 어제 우리 MPGA 납회 등 두어 번 채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갑자기 샷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일행들의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영선이 성아는 그간 어디서 열심히 배우고 온 게 틀림이 없다고까지 합니다. 접겠다고 하는 생각이 즉 마음을 내려놓자 어깨가 가벼워진 것입니다. 채만 잡으면 서두르고 힘이 들어갔는데 그 힘을 빼고 천천히 채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항상 티샷 후 맨 뒤에 공이 앉았는데 어제는 맨 앞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생각을 바꿉니다. “그래 내년에도 그냥 가자!” 변덕이 죽 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