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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새벽길 어떤 아짐(2025.11.04)

새벽 서초동 길마중 길에서 마주친 주인 잃은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그 장면을 함께 보있던 아짐 한 분과 자연스럽게 가던 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나이와 고향을 먼저 소개하며 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 힘으로 아들딸 잘 키워 내보내고 지금 역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이윽고 제 차례가 되어 제가 정관장 우리 가게 이야기를 꺼내자 이 아짐이 깜짝 놀랍니다. 자신이 교대역점 출입을 수년간 한 터라 저의 존재를 잘 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와 제 주변의 모든 일을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인연이란 게 이리 묘합니다. 스치는 인연이라도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더구나 이분은 저하고 동갑이네요.


*오늘 새벽 그 아짐과 또 마주쳤으나 모르는 눈치여서 저 역시 그냥 스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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