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모처럼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수뇌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역시 진심으로 대하면 그 진심이 통합니다. 우리보다 다 강국이고 개성이 뚜렷한 세 수뇌의 생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거기에 맞춘 재치 넘치는 유머 구사, 그리고 처음 몇 분 사이 상대를 사로잡는 특유의 친화력, 현안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해법, 어떤 상황에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과 함께 유연한 대응, 거기에 우리 정부 관리들의 철저한 준비가 맞물려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제사회의 칭찬이 자자(藉藉)합니다. 만약 그 자리에 윤가가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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