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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맥문동 이름을 잊어(2025.11.02)

매일 다니는 산책길이고 익히 전부터 알고 지내는 식물인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오후 무렵 겨우 떠오릅니다. 맥문동과 파라칸사스가 그 둘입니다. 매일 금강경 독송에 앞서 개경게로 시작하는데 첫 구절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이 좀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거도 시작과 동시에 바로 머리에 떠오르는데 별일입니다. 그냥 진행을 위하여 책을 펼쳐 들고 시작합니다. 나이에 따르는 저의 뇌 노화 현상에서 비롯된 일인지 아니면 알콜성 치매가 시작된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주위 또래들도 그런 적이 있다고 하니 크게 염려는 안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지는 못합니다.

개경게 [開經偈]/불경 독송하기 전에 미리 외우는, 부처의 공덕과 가르침을 찬미하는 글귀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아금문견득수지(我今聞見得受持)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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