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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신북국민학교 입학(2025.10.28)

1962년 3월 저의 신북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우리 집은 학교 옆 관사로 이사를 합니다. 대추나무가 있는 마당에 일본식 기와집으로 화장실이 실내에 있는 그야말로 당시에는 첨단의 집에 살게 되었는데요. 당시 다섯 살 여동생이 그 화장실에 퐁당 빠지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아무튼 1학년 1반 유재덕 선생님을 만나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부터 배우게 되는데요. 재수해서 입학한 덕일까요? 학습 속도가 빨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6학년을 맡으셔서 저녁 시간까지 우리 집에는 그 제자들이 중학 입시 공부를 위해 머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중 한 분이 서강대 교수와 민주당 의원을 지낸 최운열 님입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이 보급한 재건복 차림의 선생님들, 뒷줄 맨 왼쪽이 아버지,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담임 유재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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