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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짐(2011.10.15~2011.10.17)

최나연 선수의 LPGA 한국 선수 100승 위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8년 구옥희 선수의 첫 승에서 시작하여 23년만에 34명의 선수가 이룬 개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더 능력이 있고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남녀 제한이 없는 각종 시험에서도 여성들이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빨리 정치계, 언론계도 여성들이 장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그러면 더 맑아지지 않을까해서요,(2011.10.17)

 

 

어제 서점에 들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한 권 구입했습니다. 내용이 좋아서가 아니라 적어도 요즘 상황에서 이분만큼 국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언론인들이 없어 고마운 마음에서 입니다.(2011.10.17)

 

 

골프대회 전체 메일을 발송하려고 메일을 작성, 확인 버튼을 누르면 날아가고. 또 다시 작성 누르면 날아가고 이러기를 서너번 뭐 이건 철새도 아니고 열이 슬슬 오르려던 찰나! 이건 또 바이러스 장난이 아닐까라는 문득 생각! 안철수 백신을 즉시 가동. 역시 네 생각이 맞았습니다. 치료 후 메일 성공적으로 발송! 안철수 교수님 감사합니다.(2011.10.17)

 

 

아침 가을 바람에서 제법 한(寒)기가 느껴집니다. 더운 여름을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지내기 참 좋은 계절인데 어느샌가 우리 곁에서 가을은 잠깐 들렸다 우리도 모르게 가는 계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을 살려내기 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할 듯 싶습니다.마음이라도 가을을 묶어두고 싶은 월요일 아침(2011.10.17)

 

 

부득이한 자리여서 낮 술을 한 잔 했습니다. 아 한 잔이 아니라 석 잔입니다. 마실 때는 목에 넘어가는 부드러움으로 상쾌에 상쾌를 거듭하는데 낮 술은 먹은 이후가 문제입니다. 자꾸 머릿 속이 태평양으로 향하기 때문에요.지금 고래를 잡고 있습니다.(2011.10.15)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짐 한 분이 우면산 초입에서 길을 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같이 오르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곡물 무역업을 하시는데 요즘 일이 너무 많아 힘에 부쳐서 오늘 하루는 만사를 제치고 안면도에 가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오겠다는 것입니다. 잠시 차 시간이 남아 그 시간에 우면산을 잠깐....이분과 나의 인연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