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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모은맘 송년회(2024.12.21)

친구와 장맛은 묵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70년대 광주 산수동 오거리 삼봉파가 어울려 미래를 만든 모임 모은 맘의 서울 친구들만의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골프 모임이라도 한 번은 꼭 있었는데 올해는 창호의 다리 사정으로 처음 자리였으나 앉자마자 속 이야기가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속아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드러내든 감추든 얼굴만 봐도 다 읽어낼 수 있으니 그저 즐겁습니다. 옵서버로 참석한 상호도 분위기에 취해 연신 술잔을 비웁니다. 우리 동네에 왔으니 제가 대접을 해야 하는데 되려 제가 대접을 받았으니 이 또한 정구 덕분입니다. 용욱아 인기야 어야 일환이! 이 장면이 그려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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